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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정부군 vs 반군 교전에 예배당 2 곳 폭격

사진: 오픈도어선교회

현재 교전 중인 수단 정부군(SAF)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 두 파벌 사이에 위치한 수단의 교회가 11월 첫 주 동안 십자포화에 휩싸여 예배당 두 곳이 폭격을 당했다. 이번 폭격은 수단 정부군(SAF)이 폭탄을 발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픈도어 선교회에 따르면,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오전 6시 30분 즈음 하르툼에 있는 살레시오 수녀회 선교관에 폭탄이 떨어졌다. 전쟁이 시작된 이래 수녀들은 기독교인들과 비기독교인들 모두 맞이해왔다.

소식통은 한 무리의 아이들과 두 명의 수녀, 학교의 교장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성인 4명, 어린이와 청소년 19명 총 2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3년 11월 4일 토요일에는 복음주의 교회와 성공회 교회가 함께 사용하는 옴두르만에 있는 교회 건물도 폭격을 당했다. 공격으로 최소 6명의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었다.

폭발은 교회를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교회 구내에 있는 남자 보육원에 피해를 입히며 아이들의 목숨마저 앗아갔다.

하르툼 현장에 있는 한 현지 사역자는 교회 건물들이 의도적으로 폭격을 당했는지는 확실히 알 길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살레시오수녀회 수녀들은 하르툼을 떠날 수 없었던 많은 이들에게 몹시 필요했던 피난처와 돌봄을 제공하고 있었다.

현지 사역자는 “이 수녀님들은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안전한 장소와 물, 음식, 그리고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전력과 의료 돌봄도 제공해주었다.”고 말했다.

10월, 수단의 계속되는 충돌의 분쟁당사자들 대표자들은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모이기로 합의했다.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이 이끄는 수단 정부군(SAF)과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사령관이 이끄는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 사이의 충돌은 4월 이래 현재까지 9000명 이상의 목숨을 빼앗고, 약 560만 명을 살던 곳에서 쫓아냈다.

사진: 오픈도어선교회

기도 제목

1. 부상을 당한 이들이 완치되고 속히 쾌유될 수 있도록.
2. 구호가 수단에 있는 교회들에게, 특히 아직도 극 위험 지역에 있는 이들에게도 닿도록.
3. 이러한 상황에도 극 위험 지역에서 계속해서 교회를 돕고 섬기기로 결단한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함께 하도록.
4. 속히 수단에 평화가 임하도록.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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