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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엑스플로 74 희년 학술대회’ 개최 외 (10/23)

엑스폴로74 희년 학술대회] / EXPLO74 Remember 사진: 유튜브 채널 JBH Every1 TV 영상 캡처

오늘의 한반도(10/23)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엑스플로 74 희년 학술대회’ 개최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엑스플로(EXPLO) ‘74 희년대회, CCC, 나사렛형제들과 함께 21일 지구촌교회(담임 최성은 목사)에서 ‘EXPLO’74 Remember: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엑스플로 74 희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기독일보가 전했다. 행사는 예배, 학술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성은 목사는 ‘다시 복음을 회복하라’(이사야 61:1~3)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국 사회는 엄청난 발전을 맞았지만 영적으로는 빈곤해졌다”면서 “한국 사회에 아름다운 소식이 필요하며 그 아름다운 소식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 이상규 교수(백석대학교 석좌)는 “엑스폴로 74는 ‘민족복음화’라는 선명한 가치를 내걸고 시작됐다. 이 대회로 한국 교회가 크게 성장하고 많은 복음주의적인 인도자를 양성했다”며 “우리 사회에서 경험하는 네오막시즘, 포스트모더니즘, 도덕적 상대주의 등으로부터 한국교회를 지키고 건실한 사회 국민 도덕 의식을 견지하게 된 것은 김준곤 목사와 이 대회의 영향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안에진리교회, ‘42023 리바이벌 코리아개최

그안에진리교회(담임 이태희 목사)가 오는 11월 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역 앞 ‘강남 스퀘어’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참 소망을 전하는 ‘제4회 2023 리바이벌 코리아’ 집회를 개최한다. 21일 기독일보에 따르면 이번 집회 표어는 ‘동포여 희망을 버리지 마시오’이다. 이는 6.25 전쟁 정전협정(1953.7.27.) 체결 보름 뒤인 8월 10일,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공산주의의 압제 속에서 고통당하게 될 북한의 동포들을 향해 외친 메시지다. 그안에진리교회는 이 메시지에 대해 “지금도 우리가 기억해야 할 약속이자 사명”이라며 “동시에 소망을 잃은 대한민국의 모든 세대에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 자유와 소망을 외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집회를 이끄는 이태희 목사는 “거룩한 대한민국, 위대한 통일한국의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며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를 위해 오로지 금식하며 회개하는 거룩한 개인이 나라와 교회의 올바른 미래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대 앞에 10대 청소년 몰려… 성매매·흡연·혼숙

서울 홍대 앞 경의선 책거리에 10대 청소년이 몰리고 있는 한편, 이들이 성매매나 각종 범죄에 노출돼 있다고 22일 조선일보가 전했다. 가출 청소년들은 엑스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경의선 책거리 광장 한복판에 모여 각종 비행의 무용담을 공유하며, 비행을 일삼고 있다. 이곳에 모인 이들 중 한 사람은 “미성년자가 모텔이 뚫려?”라고 큰 소리로 묻자, 다른 누군가가 “응, 나는 되던데”라고 답했다. 또한 무리 중 일부는 청소년임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피우며 전날의 술자리 이야기를 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무리 중 한 명인 A(18)양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집을 나와 성매매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A양은 “아빠의 빚을 떠안게 돼 (성매매를) 시작했다”며 “데이트 30분에 15만원, 종일권도 있다. (성)관계는 한 번에 30만원”이라고 했다. 그는 “성인 남성들이 연인관계를 목적으로 접근해서 난처한 순간이 많았다”고도 했다.

北 9·19 평양공동선언은 ‘빛바랜 합의’… 군사적 위협 지속

남북의 군사적 대치를 종식하기로 합의한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이 넘었지만,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지속되면서 사실상 ‘빛바랜’ 합의가 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22일 폴리스TV가 전했다. 9·19 군사합의는 2018년 9월 19일 체결된 남북 간의 군사 분야에 대한 합의사항이다. 9·19 군사합의 내용을 보면 비무장지대 내 상호 시범적 GP 철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서해상에서 우발적 충돌방지 및 평화수역 설정, 지상·해상 및 공중에서의 적대행위 중단, 시범적 남북공동유해발굴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해당 합의가 1992년 ‘남북 비핵화 공동선언’과 유사하게 점차 유명무실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북한은 9·19 합의 이후에도 탄도미사일을 계속 쏘는 등 수없이 약속을 어겼으며 2020년 5월 남측 GP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美 “대형 도발 준비 가능성 있어”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지난 12일부터 닷새나 부산에 머물다가 가고 핵무장이 가능한 미군 전략폭격기 B-52가 16일 국내 공군기지에 처음 착륙했는데도 북한이 과거와는 다르게 무력시위를 자제하고 있어, 대형 도발을 준비하기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고 연합뉴스가 21일 보도했다. 북한의 현재까지 반응은 조선중앙통신이 각각 1건씩 위협 논평을 내놓은 것이 전부다. 북한은 미국의 전략자산, 특히 핵 추진 항공모함이 한반도 수역에 등장하면 군사적 도발로 반발해왔다. 이에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은 러시아와 무기 및 군사기술 거래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지금은 잠잠한 것 같지만, 조만간 정찰위성 3차 발사나 ICBM 재진입 기술 시험과 같은 대형 도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北, 쌀 ‘수확 성과’ 선전… 전문가들 “식량난 해결 어려울 것”

북한이 높게 쌓아 올린 쌀 포대 더미를 과시하며 올해 수확 성과를 선전한 가운데, 이러한 행동이 북한의 올해 식량난 가능성에 대한 외부 전망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뉴스1이 22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올해 농사결속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자랑스러운 결실’이란 기사와 함께 높게 쌓아올린 쌀 포대 더미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북한 당국은 올해 벼농사 등의 구체적인 수확량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로부터 북한이 올해도 식량난을 해결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통일연구원은 지난 6일 북한의 올해 곡물 작황에 대해 “전년도 총 생산량 451만 톤보다는 증가분은 크지 않고, 북한의 식량 수요량인 약 550만 톤엔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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