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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미션, 추석 연휴 5개국 국내 이주민·유학생 위한 수련회 진행

▲ 베트남 추석 수련회. 사진: 유튜브 채널 사도기준 캡처

아시안미션(AM)이 지난 9월 28일부터 중국, 몽골,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5개국에서 온 이주민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수련회를 진행했다.

‘미션차이나디아스포라(MCD) CHISTA 연합수련회’라는 이름이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는 ‘Fight!’를 주제로, 9월 28일~10월 1일 경기 곤지암 소망수양관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몽골유학생수련회(MOSTA)’는 ‘2023 QT CAMP : 말씀을 먹자, 입자, 살자’를 주제로 9월 28일~30일 경기 남양주 천마산 기도원에서 열렸으며, 50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태국선교협의회(KTM) 연합수련회’는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9월 28일~30일 서울 은평구 팀 수양관에서 열려 700여 명이 은혜를 누렸다.

‘베트남 김해‧진주‧울산 지역 연합 추석 수련회’는 9월 28일~30일 대구 달성군 구지장로교회에서 진행됐으며 80여 명이 참석해 은혜를 누렸다.

‘캄보디아선교회(Mission for Cambodia) 선교 부흥회’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라!’라는 주제로 9월 28일~30일 천안 재능 교육연수원에서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AM은 이번 수련회가 갖는 중요한 의미에 대해 “코로나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지역 교회들과 연합하여 진행된 것”을 꼽았다.

이어 “국내의 단체‧기관‧교회에서 주강사, 특강 강사를 섭외하여 진행하였던 기존의 수련회가 각 나라의 현지 교회‧단체에서 초청하여 강의 및 특강을 진행하였다는 점”과 “한국태국선교협의회, 몽골유학생수련회에서 이주민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별도의 TCK(Third Culture Kids, 제3문화 아이들)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 이주민 사역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시안미션(AM) 대표 이상준 선교사는 “이주민 사역의 역사는 올해로 30년을 맞이하였다. 해가 거듭할수록 이주민, 유학생의 국내 유입 수가 늘어감에 따라 앞으로 주요 사역 대상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면서 “이주민들과 유학생들이 삶의 현장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들을 섬기는 사역자들과 단체 및 교회가 연합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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