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미국 전역에서 학교에 성경 가져오기 운동이 진행된다.
CBN에 따르면, 이날 학생은 성경을 학교에 가져와 기도하고 복음을 나누고 종교의 자유를 축하한다.
미국의 복음주의 가정사역 단체 ‘포커스 온더 패밀리(Focus on the Family·FOTF)’가 주최하는 이 연례행사는 10월 첫째 주 목요일에 “학교에 성경 가져오기” 캠페인이다.
포커스 온더 패밀리는 아이들이 복음을 또래들과 나누는 데 앞장서게 하려고 이 행사를 시작했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8000명의 학생으로 시작해서 지난해에는 약 80만 명의 기독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교에 성경 가져오기’ 프로그램 매니저인 에머슨 콜린스(Emerson Collins)는 “올해 우리는 100만 명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우리 문화는 진리를 찾고 상처받고 있기에 그 어느 때보다 성경의 변하지 않는 진리와 복음의 치유력이 바로 우리에게 필요하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신앙 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 날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이 다른 학생들과 모여서 학교에 성경을 가지고 와서 동아리와 성경 공부를 시작하고, 일년 내내 꾸준히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신앙활동 모임을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을 비롯한 지난해 참가자들은 SNS에 ‘bringyourbibletoschoolday’ 해시태그(#)가 붙은 사진 게시글을 올려 이 캠페인을 통해 얻은 경험을 공유했다.
이 행사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SNS를 통해 “지난해와는 다른 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여전하다”며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신다.”고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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