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아동용 신학책 나와… 세속적인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초 가르쳐

사진: Samantha Sophia on Unsplash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신학을 배울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시애틀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알렉스 얼리(Alex Early)는 자신의 어린 아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아빠, 신학자가 뭐예요?”라는 물음이 이 책의 시작이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친근한 대답으로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경의 가장 중요한 교리를 다루고 자신의 아이들에게 전할 대답 목록을 적기 시작했다. 그는 곧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형식으로 쓰인 자신의 신학 질문과 대답 목록이 다른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의 원고는 아이들에게 성경의 기본 교리를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가르치는 B&H 키즈 책,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기(Thinking About God)’가 되었다. 12장으로 된 이 책은 “왜 하나님은 죄를 허락하는가? 어린 시절 예수는 어떠했는가?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어떻게 만들어졌는가?”와 같은 질문을 담고 있다.

시애틀에 있는 리뎀션 교회(Redemption Church)의 수석 목사는 크리스천 헤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이 책이 아이들에게 “신학과 변증론의 세계에 대한 따뜻한 인상을 남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열 살 때도 신학과 변증론에 대해 공부할 수 있으며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세상이 점점 세속적으로 변해감에 따라 교회 안의 아이들이 신학을 아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점점 더 세속화되는 사회에서, 기독교인들은 종종 ‘내가 믿는 것이 신빙성이 있는가?’라고 질문한다. 이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며, 복음이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우리 아이들이 복음 이야기를 마음 안에 담고, 믿음의 본질을 이해하기를 바란다. 자녀들이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에 입학할 때, 처음 만난 철학 교수가 새로운 생각을 주입해 아이들을 기독교 세상 밖으로 보내버리지 못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책은 개신교의 관점에서 쓰였으며 세례와 같이 교단을 나누는 질문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 작가는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영적 형성과 제자도, 신학적 발달에 좀 더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하겠다”며 “책을 통해 집에서 관련 안내서를 받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찬타임스 =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Aaron-Burden on Unsplash
16회째 성경 암송 대회, 미 전역에서 36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참가
20241112_VOM capture
우크라, 전쟁에도 복음주의 교회 성장... 교회의 사랑의 섬김 때문
20241113_Prison
미 여성, 아동 성 학대 혐의로 15년 억울한 옥살이... 신앙으로 희망 잃지 않아
20240124 Judge
일리노이 한인 교회, "동성애자 성직 임명, 동성결혼 허용 교단 탈퇴 위해 140만 달러 지불한다"

최신기사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
“차별금지법 독소조항 담은 제주평화인권헌장 폐지하라”
[고정희 칼럼] 복음이 실제 된다는 것
韓 청년들, “생명 지키는 데 전념하겠다”… ‘제2회 라이프워커 등산대회’ 개최
美 버지니아 부동산 중개인, 결혼 관련 성경 구절 SNS 게시해 면허 박탈 위기
극동방송, ‘나라를 지킨 영웅들’ 위한 ‘2024 가을 음악회’ 성료
파키스탄 북서부, 이슬람 계파 갈등 지역에서 복음 전하다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121_Workplace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
20241121_Jeju
“차별금지법 독소조항 담은 제주평화인권헌장 폐지하라”
japan-bus-241120-unsplash
[고정희 칼럼] 복음이 실제 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