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반도 (9/26)
에이즈 감염 1066명… 감염자 대부분 남성
지난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감염 신고 환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의 ‘최근 5년간 에이즈 감염 현황’에 따르면 2022년 신규 감염자로 신고된 인원은 1066명으로 2021년(975명)보다 91명(9.3%) 늘었다. 감염자 중에서는 남성이 대부분인 984명(92.3%)으로 내국인 신고자는 825명(77.4%), 국내 거주 외국인은 241명(22.6%)이었다. 작년 내국인 신규 감염자 중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에 응한 582명 중 성접촉 감염은 577명이었고, 이 중 60.3%(348명)는 동성 간 성접촉으로 감염됐다. 마약 주사기를 공동으로 사용해 감염된 사례도 5건 나왔다.
창조과학회, ‘진화론적 창조론’은 진화론을 믿는 것
창조과학회가 진화론적 창조론은 성경보다 진화론을 더 믿는 것이라는 주장했다. 지난 23일 한동대학교에서 열린 2023 한국창조과학회(회장 이경호) 학술대회에서 한윤봉 전북대 석좌교수는 ‘진화론적 창조론-유사품 주의’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인간이 동물에서 진화됐다면 하나님을 닮은 인간의 존엄성과 정체성은 없어지고 사람은 동물과 같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나아가 하나님의 존재도 동물과 같다는 심각한 신학적 모순에 빠진다”고 말했다. 특히 창조와 진화는 전혀 상반된 개념으로 융합이나 조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 교수는 “진화론적 창조론은 잘못된 용어”라며 “창세기를 진화론으로 해석하는 행위는 진리인 성경 말씀보다 진화론을 더 믿는 것이다. 정통 복음주의 신학교와 목회자들이 주류과학계의 주장과 타협하면 우리에게는 돌아갈 성경이 사라진다”고 지적했다.
北 청진교원대학 학생들, 한국 영화 시청에 중형 선고
함경북도 청진교원대학 학생 6명이 지난 3월 한국 영화를 보다 같은 반 학생의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돼 중형을 선고 받았다고 26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현장에서 체포돼 청진시 안전부에 끌려갔으며, 가족들이 손쓸 새도 없이 도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 연합지휘부에 넘겨졌다. 대학생 6명의 재판 결과 2명에게는 무기 노동교화형, 4명에게는 10~15년 노동교화형이 선고됐다. 소식통은 “함경북도 대학생 중 남조선 영화나 드라마, 노래를 안 보거나 안 들은 대학생이 거의 없을 텐데 정말 운이 나쁘게 걸려들었다.”면서 주민들은 이들을 가엾게 여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북, 세계에서 6번째로 제재 많아
북한이 세계에서 6번째로 가장 많이 제재를 받는 국가로 나타났다고 주유엔 베네수엘라 대표부가 21일 열린 제78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의 부대행사에서 ‘지정학적 제재 지도’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북한이 각국에서 받은 독자제재 건수는 804건으로 세계에서 6번째로 많았다. 국가별 대북제재 부과 건수는 미국이 464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연합이 340 건이었다. 보고서는 “북한은 2008년부터 미국과 유럽연합 및 국제기구의 제재를 받아왔다”며 “이 조치에는 자산 동결과 개인 및 회사 또는 단체에 대한 제재, 국가 및 서비스의 수출 금지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정부는 핵 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자금이 지원된다는 이유로 대북제재를 시행하고 있다”며 “미국은 북한을 2017년부터 테러지원국 명단에 포함시키는 등 제재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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