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은 심장질환, 치매, 뇌졸중, 자살충동 등 불러 일으킨다“
미국 정신과 의사가 외로움이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의 해결책은 교회에 있다고 밝혔다.
미국 최고의 정신과 의사이자 공중보건국장인 비벡 머시는 외로움이 공중보건의 매우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회로 돌아가라’고 말했다고 페이스와이어가 전했다.
이 매체에 에 따르면, 머시 국장은 많은 미국인에게 외로움이 고통스러운 비밀이 될 수 있다며 그가 이것을 직접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외로움이라는 문제는 많은 사람이 부끄러움을 느끼기 때문에 어둠 속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문제다. 그것은 나에게도 사실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많은 사람처럼 머시 박사는 어렸을 때도, 어른이 되어서도 외로움을 경험했다.
그는 “아내 엘리스가 ‘당신이 사람들에게 다가가지 않아서 걱정이다. 당신은 친구들과 어울리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지난 5월 3일 머시 박사는 미국의 외로움, 고립, 사회적 연결 부족의 위기가 공중보건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는 공중보건국장의 새로운 자료를 공개했다.
그는 “외로움은 심장질환, 치매, 뇌졸중과 같은 신체적 질병과 우울증, 불안 그리고 자살을 포함한 정신적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외로움으로 인한 조기 사망의 가능성은 하루에 15개의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을 수 있고 비만을 가지고 사는 것보다 더 큰 건강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머시는 성인의 약 절반 정도가 외로움과 싸우고 있으며 심지어 더 많은 어린이가 외로움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젊은이가 친구들과 온라인에서 자주 연결된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이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러나 머시는 이런 기술이 사람이 직접 만나는 것을 대신하는 형편없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 의사인 다나엘 아멘과 같은 정신 건강 전문가들은 소셜 미디어가 중독성이 있다는 것이 증명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이런 문제가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멘 박사는 CBN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젊은이들의 뇌와 정신 건강 문제가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것은 사람들이 함께 있을 때 그들의 얼굴이 핸드폰과 같은 전자기기에 묻히기 때문에 우리가 이전보다 더 단절되어 있고, 우리 가족과 단절되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아멘 박사는 팬데믹 이전에 미국에서 외로움이 심각한 문제였다고 말했지만, 코로나19 관련 폐쇄는 외로움을 더 악화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대유행이 끝났지만, 많은 사람이 대유행 이전에 교류했던 사람들로부터 계속 고립되어 있다”며 “화면 시간을 최소화 하는 동시에 직접 상호 작용을 최대화할 것”을 권장했다.
그는 “그래서 교회로 돌아갔다”며 “교회로 돌아가라. 모임에 참여하라. 여러 사람과 함께 하라. 다시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정말 이것을 해결하기에 교회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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