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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위협 막기 위해 유엔사 역할 강화돼야

▲ 1953년 10월 1일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서명한 후 변영태 한국 외무부 장관(왼쪽)과 존 포스터 덜레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악수하는 모습. 사진: 유튜브 채널 국방TV 캡처

샬롬나비, 27일 정전협전 70주년 논평

오는 27일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샬롬나비)이 24일 논평을 통해, 정전협정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근본 바탕이 되었다며, 정전협정을 관리해 북한의 핵 위협과 전쟁 도발을 막는 유엔사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샬롬나비는 “정전협정과 한미동맹은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면서 대한민국이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세계 속에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됐다.”며 “미국은 6.25전쟁 당시 유엔참전용사 196만 명 중 179만 명을 파병한 유엔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유엔군의 참전은 자유와 민주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국제적 연대라는 의미가 있고, 미국은 정전 이후에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안정과 경제 발전에 핵심적으로 기여한 동맹국”이라고 했다.

또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정전협정 이후 미군이 철수하게 되면 반드시 공산전체주의 세력이 다시 침략할 것을 염려해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보존되기 위해서,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체결을 강력히 요구했다.”며 “이는 한미가 세계에 유래가 없는 가장 성공적인 동맹국이 되게 해 70년이 지난 오늘까지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 발전에 절대적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샬롬나비는 “6.25전쟁과 정전협정, 한미동맹의 역사는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점차 희석되어 가고 있고 잊혀지고 있다.”며 “더 나아가 일부 소위 친중 종북 세력들에 의해 역사 왜곡마저 시도되면서 심지어 교과서에서조차 발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6.25전쟁은 소련과 중공의 지원을 받는 공산전체주의 세력인 북한이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대한민국을 무력으로 침탈하려 한 침략전쟁으로 발발됐다.”며 그럼에도 6.25전쟁을 북한의 남침이 아니라 북침이라고, 특정 국가 미국과 중국의 대리 전쟁이라고 주장하는 등 이런 역사 왜곡와 의미의 변질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해 심히 염려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이에 국가와 교회는 6.25전쟁과 정전협정은 잊혀진 역사가 아니라 세대를 이어 그 의미를 기억하고 기념해야 할 전쟁과 정전협정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문 정부, 덴마크와 독일을 유엔사에서 제외시키려해 물의

샬롬나비는 “유엔사의 주 임무는 1953년에 서명된 한국 정전협정의 내용을 성실히 집행하고, 유사시 한미연합사와 국제사회 간의 교량 역할을 하며 전력제공국의 전력 지원에 협조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지난 문재인 정권은 6.25 당시 의료지원국이었던 덴마크와 독일이 유엔사에 참여하려 하자 ‘전투병력 파병국이 아니면 안된다.’며 제외 방침을 통보해 국제적 물의를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종전선언을 추진하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유엔사 해체를 주장했고, 이를 받아들인 문재인 정권은 유엔사령관의 한국군 유엔사 참모부 정식 요청에 ‘한국은 전쟁 당사자이지 전력 제공국이 아니다.’라는 논리로 제안을 거절했다.”며 이는 유엔사의 강화와 협력 요청을 걷어차는 것이라고 했다.

또 북한 침공 시 한국군도 유엔군의 일원으로 함께 방어에 참가해야 하며, 정전협정을 집행하고 유지하는 유엔사령부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도록 윤석열 정부가 지난 정권 때 느슨해진 유엔사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확고히 한 것은 너무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샬롬나비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는 종교개혁자들의 성경적, 기독교적 가르침에 기초한 것으로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존속하는 것은 교회의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공산전체주의 체제하에서 신앙의 자유는 있을 수 없다.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평화가 진정한 평화”라고 했다.

샬롬나비는 “우리는 정전협정의 가장 큰 의미를 대한민국이 공산전체주의 세력의 침략 야욕으로부터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는 국가로 보존되게 되었다는 데서 찾아야 한다.”며 “여기에 정전협정을 관리하는 유엔사령부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작금의 세계 정세 속에서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의 평화로운 미래와 지속적인 번영을 위해서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더더욱 지켜 미국 등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국제적 연대를 통해 이런 핵심 가치를 위협하고 도전하는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는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게다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보존되어 온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와 은혜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오늘날 자유대한민국의 발전과 성장의 배경에는 이런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와 섭리를 믿는 기독교인 정치지도자들과 교회의 역할이 지대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기독교인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와 더불어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교회와 신자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기독교회와 신자들의 신앙적 사회적 책임 또한 잊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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