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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전도자, 동성애 반대 시위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 차단당해 외 (6/8)

▲ 거리 설교를 하고 있는 리치 펜코스키. 사진: 페이스북 계정 Pastor Rich Penkoski 캡처

오늘의 열방* (6/8)

美 전도자, 동성애 반대 시위해 결제 서비스 차단당해

미국의 저명한 거리 설교자이자 온라인 활동가가 젠더퀴어(LGBT.성소수자) 행사 반대 시위를 하다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 계정을 차단당했다고 5일 미국크리스천포스트(CP)가 전했다. 온라인 단체인 ‘워리어스 포 크라이스트’를 설립하고 전국적으로 드래그퀸과 LGBT 프라이드 행사 반대 시위를 해 온 거리 설교자 리치 펜코스키는 지난 2일 “지난주 캐시앱 계정에 대한 접근 권한을 잃었다.”며 캐시앱 고객 서비스 담당자와 통화를 바탕으로 ‘캐시앱이 자신들의 자금을 이용해 LGBT에 반대하는 설교를 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는 “6월 LGBT 프라이드의 달을 기념하는 가운데 캐시앱에서 나의 계정을 폐쇄한 것이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타겟 매장에서 그들의 프라이드를 촬영한 후 나가서 이러한 행위를 질책했다.”고 말했다. 캐시앱은 은행 계좌없이 송금, 결제, 주식.비트코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한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로 2009년 시작된 이후, 많은 개인 이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美 캘리포니아주 의원, ‘LGBT 드래그 극단’ 시상에 논란

美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이 반기독교 공연을 해온 젠더퀴어(LGBT) 드래그 극단의 일원을 주의사당으로 초청해서 시상을 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미국CP가 최근 전했다.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힌 민주당 스콧 위너 상원의원은 “‘영원한 방종의 자매들(SPI)’ 단원인 로마 자매는 증오와 학대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지도자로서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SPI는 보수적인 성관념과 기독교를 조롱하기 위해 주로 남성 동성애자들이 사제나 수녀복을 입고 드래그 공연을 펼쳐온 반기독교 단체다. 지난 5월 중순 다저스 구단은 성소수자 행사에서 SPI를 초청해 지역사회 영웅상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가 공화당과 보수 진영 항의가 거세지자 초청을 철회했다. 그러나 위너 의원이 주의사당에서 시상해 논란이 커졌다.

남미 북부 기록적 폭우, 남부는 가뭄 최악

남미 대륙 북부의 에콰도르에서 12시간 만에 한 달 치 폭우가 쏟아져 큰 피해를 입었고, 남부의 우루과이에는 물 부족 사태가 장기화할 조심을 보이는 등 극과 극의 기후 양상에 고통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7일 보도했다. 에콰도르에서는 지난 주말인 3∼4일 북부 에스메랄다스를 중심으로 12시간 가까이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6개의 강이 한꺼번에 범람해 주택가를 휩쓸었고, 이로 인해 6일 현재 1만 418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반면 우루과이에서는 ’7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이라는 평가 속에 수도 몬테비데오에서는 저수율 부족으로 염분 높은 물을 담수와 섞어 수돗물로 공급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일부 시민은 ‘미리 준비하지 못한 정부 실정’에 반발하며 시위를 벌이는 등 사회 혼란 조짐마저 감지되고 있다.

英, ‘中 비밀경찰서’ 조사 후 영구 폐쇄

영국 정부가 6일 자국 영토에서 파악된 중국 ‘비밀경찰서’를 모두 폐쇄했다고 연합뉴스가 외신을 인용해 전했다. 톰 투건하트 보안장관은 이날 중국이 운영하는 비밀경찰서 3곳이 영국에 있다는 국제 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의 주장을 조사한 결과를 의회에 보고했다. 투건하트 장관은 경찰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가 지목한 장소들을 방문해 조사했으며, 이곳들이 중국 국가를 대신해 불법 활동을 했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이러한 시설은 허가 없이 세워졌다고 밝혔다. 이어 투건하트 장관은 영국 외무부가 중국 대사관에 어떠한 형태로도 경찰 서비스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을 영국에서 운영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뜻을 전했고, 중국은 해당 시설을 영구 폐쇄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홍콩 법무부, 반정부 시위 노래에 ‘금지곡 추진’

홍콩 법무부는 6일 선동적인 의도를 갖거나 다른 이들에게 독립을 부추기려 하는 자가 ‘글로리 투 홍콩’을 연주, 재생산하는 것을 금지해달라는 신청을 고등법원에 제기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앞서 일련의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홍콩 국가(國歌)’로 연주된 반정부 시위 노래 ‘글로리 투 홍콩(Glory to Hong Kong)’에 대해 홍콩 정부가 단속에 나선 것이다. 법무부가 신청한 금지명령에는 ‘글로리 투 홍콩’이 홍콩 국가로 오인되게 만드는 상황이나, 홍콩이 독립국가이며 고유의 국가(國歌)를 갖고 있다고 암시하는 방식으로 연주되는 것도 금지한다. 법무부는 해당 노래가 실수로 홍콩의 국가로 잘못 연주되는 일이 반복돼 국가(國歌)를 모욕하고 국가(중국)와 홍콩특별행정구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글로리 투 홍콩의 가사는 ‘맹세하네. 우리 땅에 눈물은 그만. 분노로 의심을 떨치고 우리는 일어나네. 일어나라 또 다시 노예가 되지 않을 자여. 홍콩에 자유 있으라’로 시작된다.

우크라, 해외 난민 1600만 명 중… 1100만 명은 귀국

러시아의 침공에 해외로 탈주한 우크라이나 피난민은 한때 1600만 명에 달했으나 이 중 1100만 명은 우크라로 돌아갔다고 6일 유럽연합(EU) 난민 특사가 밝혔다고 6일 뉴시스가 전했다. 유엔의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2월 말 침공전 후, 우크라 국민 4000만 명 중 해외로 나간 피난민이 1000만 명, 국내 피난민이 600만 명에 이르렀다. 400만 명은 EU 회원국에 남아있고 100만 명은 캐나다나 미국 등으로 떠났다. EU에 남아있는 우크라 난민은 특별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나 체류국 국민들의 ‘우크라 난민 피로증’에 조금씩 시달리고 있다고 EU의 ‘우크라 해외난민의 EU 내 통합’ 보고서는 지적했다. 400만 명 중 독일과 폴란드에 200만 명 넘게 머무르고 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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