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반도(6/8)
서울퀴어행사, 7월 1일 을지로서 개최 예정… 반대 시민 ‘혐오’ 매도
서울시의 불허로 올해 서울광장에서 퀴어행사를 할 수 없게 된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가 다음 달 1일 서울 을지로2가 일대에서 ‘서울퀴어퍼레이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국내 언론들에 따르면, 조직위는 “예정대로 퍼레이드에만 5만 명 이상, 퀴어영화제를 포함한 올해 축제에 모두 15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광장 사용이 불허되자, 퀴어행사를 반대하는 대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혐오’라고 매도하고 “서울광장에서 안된다면 대한민국 곳곳을 퀴퍼(퀴어퍼레이드)로 뒤덮자.”고 말했다.
신종마약 ‘야바’ 대량 밀반입·유통·투약한 태국인 82명 검거
건강기능식품으로 위장한 신종마약 ‘야바’를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에 밀반입해 판매하고 투약한 태국인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고 국내 언론들이 보도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반(향정) 혐의로 마약 밀수 총책 A(45)씨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국내 유통책 B씨 등 48명을 구속하고, 투약자 3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SNS 메신저를 통해 캡슐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위장한 야바 1970정(시가 1억 원 상당)을 밀수입했고, B씨 등을 통해 충남 서산, 경기 화성, 전북 전읍 등 전국 각지에 유통됐다. 이번 검거 총인원 82면 모두 태국인으로 이들 중 79명이 불법체류자이다. 특히 마약 구매자들은 농·축산업이나 일용직 노동자였다.
목회자 5명 중 1명, 목회 활동하며 무기력 느껴
국내 목회자 5명 중 1명이 목회 활동을 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이 무기력함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5일 목회자 500명을 대상으로 ‘요즘 목회 활동을 하면서 어떤 감정을 가장 많이 느끼십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가장 많은 21.2%가 무기력하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답답한(16.5%), 피곤한(15.9%) 순이었다(복수응답). 긍정적 답변으로는 감사한(14.8%), 행복한(11.4%), 보람 있는(4.4%), 즐거운(2.8%)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교회지도자센터가 지난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영적으로 지쳐 있는 목회자는 무려 10명 중 6명 이상(63%)에 달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北 외교관 가족 실종… “탈북 가능성”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 외교관 가족이 이틀째 행방불명돼 탈북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6일 전했다. 지난 4일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총영사관에 파견된 무역대표부 소속 직원 박모씨의 아내 김금순(43)씨와 아들 박권주(15)군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러시아 당국에 접수됐다. 이날 총영사관에서 택시를 타고 출발한 이들은 ‘넵스카야 거리’에서 내린 뒤 연락이 끊겼다. 현지 언론은 실종자 얼굴이 인쇄된 전단을 공개하며 행방이 묘연하다고 전했다. 강동완 동아대 교수는 “최근 러시아에서 북한 국경이 열린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만약 탈북을 감행했다면 북한을 벗어날 기회가 지금밖에 없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北 청진시 주민들, 비사회주의 행태로 단속… 농촌 강제동원
최근 북한 함경북도 청진시 당국이 비사회주의 행태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벌이면서 단속된 주민들을 모내기와 김매기를 위해 강제로 농촌에 동원하고 있다고 6일 RFA가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요즘 청진시내 길거리와 시장 등에서 몸에 딱 달라붙는 옷, 어깨가 패인 옷, 외국 글자를 새긴 옷 등 우리 식이 아닌 옷가지를 만들거나 파는 것을 단속하고 있다”며 “단속된 물건은 모두 회수당하고 당사자들은 처벌로 5일간 모내기 전투에 동원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단속된 사람 중 위반 정도가 비교적 가벼운 이들을 대상으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촌에 보내 강제노동을 시키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농촌동원이 끝나는 대로 벌금형이든 노동단련대든 처벌이 내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北, 암호화폐 해킹… 이용자 계좌서 455억 원 탈취
북한이 암호화폐 이용자들의 계좌를 해킹해 455억 원을 탈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복수의 암호화폐 추적 전문가들에 따르면, 에스토니아의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아토믹 월릿’에서 해커들이 특정 이용자들의 계좌를 해킹한 가운데, 아토믹 월릿은 이용자들의 피해 금액이나 배후를 특정하지 않고 있다. 한 독립 암호화폐 추척자인 ‘ZachXBT’는 CNN에 “북한 해커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아토믹 월릿 해킹의 패턴이 ‘하모니 펀드’ 돈세탁에서 나타난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북한은 1억 달러를 미국 암호화폐 하모니에서 훔쳤지만 100만 달러(약 13억 원)를 세탁하기 직전에 한국 국가정보원과 미국 사설 조사관들의 합동 작전으로 동결시킨 바 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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