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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급증하는 난민 문제로 여론 분열

▲ 출처: 유엔난민기구 Global Trends 2019

세계선교기도정보(5/28)

최근 아프리카와 우크라이나에서 유럽으로 들어오는 난민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아일랜드도 난민 문제에 봉착하고 있다.

크고 작은 난민 반대 시위가 벌어지기 시작하면서 3월에는 난민이 머물고 있던 호텔을 불태우겠다는 위협까지 있었다. 지난 1월에도 애쉬타운(Ashtown)에 마련된 캠프촌에 거주하는 크로아티아와 헝가리에서 온 난민에 대한 폭력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

2022년 아일랜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6%는 지나치게 많은 난민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을 우려한다고 했고, 의료 시스템의 붕괴와 만성적인 주택 위기를 해결하는 것이 더 시급한 문제라고 대답했다.

아일랜드는 현재 우크라이나인 4만 9227명을 비롯하여 약 7만 4000명의 망명 신청자를 수용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호텔이나 숙박시설, 비상 대피소 등이 가득 찬 상태이다.

1년 전만해도 망명 신청자는 7500명에 불과했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를 이용하여 일부 활동가들이 범죄 활동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거나 이주민 여성에 대한 성폭행이나 괴롭힘 등에 대한 무분별한 영상을 올리면서 사회적 긴장을 조장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영국 노우슬리(Knowsley)에서 발생한 난민 반대 폭동과 이념적 성향을 같이 하는 단체들이 시위를 주도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일랜드에 머물고 있는 이민자들이 불안한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아일랜드 당국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고, 급증한 이민자에 대한 지원과 보호에 따른 적절한 정책을 하루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한국선교연구원 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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