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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분쟁의 고통에 하나님의 사랑이 임하기를

▲ 콩고민주공화국 이주위섬 아이들. 제공: 윤성운 선교사

282호 / 포토뉴스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 이주위섬의 부가룰라교회에서 만난 아이들이다. 카메라 앵글 안에 어떻게든 담겨보려고 몸을 숙여 포즈를 취한다. 이날은 고마에서 찾아간 기도자들이 목회자 17명과 함께 말씀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민주콩고는 1994년 르완다 학살의 여파로 폭력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당시 후투족이 소수파 투치족과 온건 후투족 등 80만 명을 살해했다. 유엔아동기금에 따르면 지금 동부 지역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폭력 사태로 75만 명의 어린이들이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2021년 5월에는 노스키부주와 이투리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현재까지 계엄령이 유지되고 있다. 올해 1월 이후 분쟁으로 문을 닫은 학교가 최소 2100개에 달한다.

그러나 이 땅에서 24시간 기도의 향연이 이어졌다. 민주콩고 고마시의 헤브론고마공동체에서 열린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느헤미야52기도’ 모임. 글을 잘 못 읽어도, 때론 졸면서, 예배 진행이 서툴러도 하나님을 뜨겁게 예배했다. 분쟁과 고통과 슬픔으로 얼룩진 민주콩고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의 나라가 임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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