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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대한성서공회, 미얀마 파오어 첫 번역 성경 봉헌 외(3/13)

▲ 미얀마 파오어 첫 번역 성경 봉헌식. 사진: (재)대한성서공회 웹페이지 캡처

오늘의 한반도(3/13)

대한성서공회 미얀마 파오어 첫 번역 성경 봉헌

대한성서공회가 미얀마 파오어로 첫 번역된 성경의 봉헌식을 샨주 로웨이 카웅 교회에서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성서공회는 인구 200만 명 중 기독교 인구가 1000여 명밖에 되지 않는 파오 부족 사람들은 뿌리 깊은 불교인이지만 파오어 성경 발간으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복음선교가 진행됐고, 복음을 접한 불교 승려가 개종해 목사가 되는 등 변화가 뒤따랐다고 전했다. 대한성서공회는 파오 부족과 같이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이 필요한 더 많은 소수민족들을 위해 기도가 필요하다며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파오 부족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검거된 ‘10대 조폭’ 1년 새 2배 늘어

지난해 체포된 조직폭력배가 6% 이상 증가한 가운데, 10대 조폭은 1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1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조직폭력 범죄 검거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 인원은 전년(3027명) 대비 6.7% 증가한 3231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조폭이 1년 새 98명에서 210명으로 크게 늘었다. 국수본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등 조폭 불법사업에 공범으로 가담한 10대가 많이 늘었고, 이들 대부분 폭력 행위와 사행성 영업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고 밝혔다. 한편, 국수본은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4개월간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도박사이트 ▲전화금융사기 등 기업형·지능형 범죄 ▲집단폭행 등 서민 대상 불법행위 ▲건설현장에 개입하는 불법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기로 했다.

프리덤하우스 “北 50년째 최악의 자유탄압국가로 평가”

북한의 자유지수가 올해도 최하위로 나타났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는 ‘2023 세계자유보고서’에서 북한이 자유지수 100점 만점에 3점을 받아 세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조사대상 195개국 중 꼴찌에서 3번째에 해당하는 낮은 점수다. 북한은 정치 참여, 정부기능, 선거제도 등을 평가하는 ‘정치적 권리’(40점 만점) 부분에서 0점, 북한은 신념의 자유, 개인의 권리, 자율성 등을 평가하는 ‘시민적 자유’(60점 만점) 부문에서 3점에 그쳤다. 보고서는 만연한 감시, 자의적 체포와 구금이 만연하며 정치적 범죄에 대해 매우 가혹하게 처벌하고 있다며 남수단, 시리아(1점)와 투르크메니스탄(2점)에 이어 북한은 3점을 받아 50년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北, 나선특별시 식량난 악화로 개 사체 파내 끓여 먹어

북한 주민들의 식량난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최초 자유경제무역지대인 나선특별시에서 한 주민이 죽은 애완견을 땅에서 파내 끓여 먹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지난 10일 데일리NK가 전했다. 함경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한에 사는 중국인 화교가 땅에 묻은 반려견 사체를 파내 가족과 함께 끓여 먹은 소식이 나선시 전체에 삽시간에 퍼지면서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죽은 애완견을 끓여 먹었겠냐’며 주민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소식통은 ‘이번 일은 식량 사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보여주는 단편적 사례’라며 주민들이 식량난에 불안감을 호소하며 ‘우리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 없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흰소리만 하고 있는 당국에 대해 주민들의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유엔 탈북민 강제송환 중단 촉구에 사실상 일축

중국 정부가 최근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탈북민의 강제북송시 심각한 인권침해를 당할 위험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강제북송 중단을 거듭 촉구한 데 대해 사실상 일축했다고 미국의소리가 11일 보도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탈북 여성 인도적 보호 등에 관한 질의에 우리는 일관되게 모든 외국인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하며, 인도주의 정신을 기반으로 관련한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런 반응은 중국의 기존 입장을 반복한 것으로, 중국이 말하는 외국인의 ‘합법적 권익’에서 탈북민은 배제돼왔다. 중국은 탈북민을 국제법 기준에 따라 보호가 필요한 난민이 아니라 ‘불법 체류자’로 간주한다. 앞서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지난해 12월 중국 정부에 북송 위기에 처한 탈북여성의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중국이 탈북민 인권 보호를 위해 어떤 조치를 했는지 질의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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