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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에리트레아, 기독교인 40여 명 수감…“나라 전체가 감옥”외 (2/6)

▲ 에리트레아 기독교인들을 투옥할 때 사용됐던 것과 유사한 컨테이너. 사진: 릴리즈 인터내셔널 캡처

오늘의 열방* (2/6)

에리트레아, 기독교인 40여 명 수감나라 전체가 감옥

에리트레아에서 44명의 기독교인들(여성 39명과 남성 5명)이 체포돼 감옥에 수감됐다고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릴리스인터내셔널 발표를 인용,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최근 보도했다. 이들은 현재 에리트레아 수도 아스마라 외곽에 있는 마이 세르와 교도소에 수감돼 있으며, 에리트리아 감옥에 있는 기독교인의 수는 현재 총 400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릴리스인터내셔널의 현지 파트너 베르헤인 아즈멜라쉬 박사는 “에리트레아는 마치 거대한 감옥, 북한과 같다”고 했다. 에리트레아는 2002년 정부가 대부분의 교회를 폐쇄했으며, 기독교인들은 ‘국가의 적’으로 간주돼 일상적으로 투옥된다.

中 대학생들 “결혼은 필수가 아냐”… 출산 장려책 ‘효과 없다

지난해 중국의 인구가 6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가운데, 중국의 대학생 대부분은 결혼을 필수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출산 장려책들이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인용, 연합뉴스가 5일 전했다. 지난달 중국가족계획협회, 중국 청년망 등이 발간한 공동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으로부터의 독립이 현대 여성의 상징이며, 더 이상 이혼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생들은 결혼을 정신적·물질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며, 출산 지원책보다는 고용 지원책을 기대했다. 조사에 참여한 대학생의 8%만이 현금지원 등 출산 장려책이 아이를 가지려는 의지를 증가시켰다고 답했다.

탈레반, 여성 억압 정책 항의한 교수 무자비 폭행 후 구금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공개적으로 여성 억압 정책에 대해 항의를 한 교수를 무자비하게 구타한 후 구금했다고 AFP통신 등을 인용, 연합뉴스가 5일 전했다. 저널리즘 전문가인 이스마일 마샬 교수 측근은 그가 아무런 죄도 저지르지 않았으며, 그가 어디에 있는지 우리는 모른다고 밝혔다. 탈레반 당국은 “마샬 교수는 (정부) 시스템에 대한 도발적 행위를 저질렀고, 보안당국이 조사를 위해 그를 데려갔다.”고 밝혔다. 앞서 마샬 교수는 지난해 12월 아프간 톨로뉴스 방송에서 탈레반 정권의 여성교육 차별 정책에 항의하며 자신의 석·박사 학위 증서를 찢었다. 지난해 12월 탈레반은 여자 중고등학교를 폐쇄한 데 이어 대학에서 여성에 대한 교육을 금지했다.

헝가리, 美 동성애자 대사 임명에 ‘외교적 도발’

헝가리가 자국 주재 미국 대사로 동성결혼을 한 인물이 부임함에 따라 양국 간 외교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을 인용해 크리스천투데이가 4일 전했다. 헝가리 빅토르 오르반 총리는 과거 동성애에 단호하게 반대하는 발언을 계속해 왔으나, 미국 바이든 정부는 지난해 9월 동성결혼까지 한 인권 변호사 출신 데이비드 프레스먼(45)을 대사로 임명했다. 헝가리 친정부 뉴스포털 ‘페스티스라콕’은 동성 배우자와 두 자녀를 동반해 부임한 프레스먼에 대해 “LGBT 권리 향상 전문가”라며 “미국이 외교적으로 헝가리를 도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사 부임 전 미국 대사관 인근 다뉴브 강에는 ‘죽음의 문화로 헝가리에 테러하지 마라’는 문구와 해골 그림이 새겨진 고무보트가 띄워지기도 한 바 있다.

핀란드, 트랜스젠더 성 정체성 ‘선언’만 하면 법적 인정

핀란드에서 트랜스젠더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선언’만 하면 이를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1일(현지시간) 의회를 통과했다고 외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2일 전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18세 이상의 핀란드인은 자신의 성 정체성을 밝히는 것만으로 자신의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현지 보수 진영과 기독교계는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야당 핀스당 의원들은 “범죄자들이 이 법을 이용해 신분을 속일 수 있다”고 주장했고, 다른 의원들은 “남자들이 군 복무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이 법을 악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스페인에서도 16세 이상 누구나 의료진 감독 없이 법적 성별을 바꿀 수 있게 하는 성전환자 권리 법안을 지난해 12월 통과시켰다.

美 국회의원·복음주의자들, 낙태와 동성애 등 회개 기도

미국의 공화당 국회의원과 복음주의자들이 기도 모임을 갖고 하나님의 뜻에 벗어나 행한 낙태와 동성애 등을 회개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3일 보도했다. 지난 1일 미국 워싱턴 D.C. 성경박물관에서 열린 ‘기도와 회개를 위한 전국 기도 모임’에 참석한 이들은 자신의 낙태를 고백하며 회개 기도를 했다. 낙태 예방 운동 단체 ‘러브 라이프’의 워싱턴 대표는 여성들에게 낙태에 대한 인식을 널리 알리고 충분한 자원을 제공하지 않은 교회에 대한 용서도 구했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처치유나이티드 짐 도멘 목사는 자신이 동성애 생활을 했던 것을 회개했다. 그는 “우리 정부와 소셜 미디어, 공교육, 의료 및 제약 분야는 아이들의 신체를 훼손하고 생물학적 성을 바꿀 수 있다고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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