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무디의 캠브리지대학 집회와 캠브리지 7인의 헌신

1882년 무디가 영국 캠브리지대학 연합회에 초청을 받아 집회를 할 때였다. 미국에서 온 구두판매원 출신의 무디가 미국식 발음과 투박한 표현으로 설교를 이어가자 소위 ‘명문대’ 학생들은 발을 구르면서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설교가 끝난 후 한 학생이 무디의 문법을 교정해 주는 양, 설교내용 중 문법이 틀린 것들을 적어서 무디에게 주었다. 이를 본 무디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내 문법이 틀린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내가 알고 있는 모든 문법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생은 잘 알고 있는 문법으로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까?” 무디의 말에 그 학생은 충격을 받고 돌아갔다.다음날 아침 학생회 회장이 무디를 찾아와 정중하게 사과했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캠브리지대학에 역사상 유례없는 대각성 운동이 일어났으며, 이 때에 ‘캠브리지 7인’이 그들의 탁월한 배경과 학벌 등의 세상의 가치를 버리고 오직 그리스도를 따르기고 결정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들 캠브리지 7인은 1885년 2월 2일에는 모교 캠브리지대학 길드홀(Guild hall)에서 캠브리지대학생들과 시민들이 꽉 들어찬 가운데 간증집회를 가졌다. 성공한 의사 가문 출신인 스탠리 스미스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여 우리를 땅 끝까지 나아가게 해야 합니다. 이 빛을 온 세상에 전파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지금 가지고 있는 참 빛을 빼앗겨 버릴 것입니다.”라고고백했다.

이와 같이 이들은 영국과 스코틀랜드의여러 지방을 순회하며 자신들이 내린 결단을 간증하다 1885년 중국 선교사로 함께 떠나 허드슨 테일러와 함께 중국을 섬겨나갔다. [복음기도신문]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20241120_VOM_KOREA
한국 VOM, 핍박 받는 형제자매 소식 담은 '2025년 기도달력' 무료 제공
karen-241120-1
[오영철 칼럼] 소수 부족 카렌 신학생, 주류 민족 버마인을 전도하다
20241117_Youth
[청년 선교] 한국어, 일본인 만나고 교제하는 통로로 사용되다
philippines1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 도움의 손길 절실

최신기사

[김종일 칼럼] 모든 무슬림 형제자매에게 보내는 복음 편지(17): “기독교에 대해 모든 무슬림이 가진 6가지 오해”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I
중국 공산당, 종교 탄압 강화… 교회는 가정 중심 사역으로 전환
‘LOVE IS ONE 찬양콘서트’ 11월 27일 평택대학교에서
파키스탄, 무슬림 경비원이 기독 가정의 6세 소녀 성폭행
美 미시간 민주당, 낙태를 ‘가족 계획 옵션’ 법안 제안
[오늘의 한반도] 진평연, 모자보건법 개정안은 “동성결합 지원 목적”… 철회해야 외 (11/23)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1124re
[김종일 칼럼] 모든 무슬림 형제자매에게 보내는 복음 편지(17): “기독교에 대해 모든 무슬림이 가진 6가지 오해”
scott-graham unsplash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I
20240215 china
중국 공산당, 종교 탄압 강화… 교회는 가정 중심 사역으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