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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국가 한복판에서 경험하는 부흥

ⓒ 백우현
올 한 해 동안 100개의 가정교회 설립 꿈꿔

지난해 9월말에 제자들과 함께 시작된 복음전도의 행진이 계속 진행되면서 주님의 놀라운 일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한 번도 복음을 전하지 못했던 이들이 주님 앞에 붙들린 바 되어 날마다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며주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매주마다 적게는 수십 명, 많게는 수백 명에게 복음을 전하며 달려온 시간들이 벌써 5개월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두려움으로 인하여 입을 열지 못했었는데 주님의 은혜로 시작된 복음전도의 발걸음은 지칠 줄 모르고 있습니다.

모두가 안 된다고 위험하다고 주춤하고 있을 때 악타르(19·가명)가 지난달 일주일간 150명 이상에게 복음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주님이 놀랍도록 일하시고 계심을 보게 됩니다.

더욱 놀라운 일은 새해가 되면서 주님의 허락하심으로 OO교회를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제자 13명과 함께 시작한 교회는 현재 70명 이상의 사람들이 예배에 참석하며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기도하며 준비해 왔던 열방기도센터가 교회 안에 세워져 24시간 주님 앞에 예배하며 열방을 구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일하면 사람이 일할 뿐이지만 사람이 기도하면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게 되어 주님께 감사합니다. 올 한 해 동안 100개의 가정교회를 세우는 것이 저희 교회의 비전인데 현재 4개의 가정교회가 마을마다 세워졌습니다.

한 기독교 마을에서 30%만이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이 현재 이곳의 현실이지만 주님이 저희에게 주신 비전을 반드시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이 비전이 이루어지기까지 저희는 쉼없이 달려갈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일은 인간의 노력과 애씀이 아닌 우리의 작은 순종으로 친히 주님이 행하실 것임을 알기에 날마다 오직 주님만을 기대합니다. [복음기도신문]

아브라함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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