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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개정된 세계사 교과서 논란 “기독교 역사 배제, 편향된 이슬람 교육 여전” 외(12/31)

Unsplash의 Tom Hermans

오늘의 한반도 (12/31)

개정된 세계사 교과서 논란 “기독교 역사 배제, 편향된 이슬람 교육 여전”

최근 정부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한 가운데, 세계사와 국사 등 개정된 역사 교과서에 편향되고 미화된 이슬람 교육 내용이 여전히 담겨 있어 이에 대항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국민일보가 전했다. 28일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등의 주최로 열린 긴급세미나에서 소윤정 아신대 선교대학원 교수는 “‘2022년 세계사 교육과정’에 이슬람 세계관 중심 교육이 확연히 드러났지만, 기독교 역사는 배제되거나 축소됐다.”며 개신교 관련 부분은 2쪽에 불과하지만 이슬람은 24쪽에 걸쳐 설명하는 교과서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소 교수는 교육 문화 등 분야별 세계사에서도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을 일으킨 이슬람 원리주의 운동, 와하브 운동을 국민·국가 건설 시민혁명 운동으로 교육한다.”며 이는 강경파 이슬람 운동을 미화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은선 안양대 교회사 교수도 “현행 역사 교과서들에서도 기독교 관련 내용에 심각한 편향성과 왜곡이 드러나고 있다. 즉각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교회언론회, 자극적 소재로 오히려 가정 깨뜨리는방송 비판

최근 가정과 가정 문제를 다루는 방송 프로그램이 자극적인 내용으로 오히려 가정과 결혼의 참된 가치를 허무는 역할을 하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29일 한국교회언론회가 논평을 통해 밝혔다. 교회언론회가 지적한 방송은 MBC가 지난 5월부터 방송한 ‘오은영리포트-결혼지옥’이다. 이 방송은 지난 19일 의붓딸인 아동을 의붓아빠가 성추행하는 장면이 나와 논란이 가중되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교회언론회는 문제가 많은 사람들만을 선정하여 방송하게 될 때, 방송의 안전성이나 방송으로서의 품위, 가정과 결혼의 가치를 대변하기 어렵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영방송에서 아동 성추행으로 보이게 하는 장면까지 비춰주는 것은 시청률에 목을 매는 방송사의 집착으로 인한 과오(過誤)라고 비판했다. 이에 교회언론회는 프로그램이 가정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오히려 해악을 끼치게 된다면서, MBC는 깊이 사과하고 가정과 결혼에 대해 무한한 부정을 불러일으키는 방송물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여성 38.6% “성폭력 경험 있다”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은 평생 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여성가족부는 29일 발표한 ‘2022년 여성폭력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평생 성폭력 피해 경험률은 25.7%로, 여성 38.6%, 남성 13.4%로 나타났다. 여성의 성폭력 피해 유형으로는 성기노출이 22.9%로 가장 높았고, 성추행, 강간미수, 강간을 포함한 신체적 성폭력 피해가 18.5%, 음란전화 등 10.4%, 성희롱 9.8%, 불법촬영 0.5%, 불법촬영물 유포 0.2% 등이 있었다. 또한 성매매, 지속적 괴롭힘, 친밀한 관계에 의한 폭력 등도 포함하는 ‘여성폭력’을 겪은 여성은 2021년 기준 34.9%였다. 특히 친밀한 관계에서 여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응답자가 16.1%나 됐고, 데이트 폭력(5.0%)과 스토킹(2.5%) 피해 등이 있었다.

국제기구·지원단체, 北 3년 국경 봉쇄에 취약 계층 우

국제기구와 대북 지원단체들이 장기화한 북한의 국경 봉쇄 조치로 취약 계층이 가장 큰 고통을 받는다며 새해에는 북한에 복귀해 활동을 재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9일 미국의소리에 따르면, 에리 카네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대변인은 28일 “제한된 정보와 접근성 부족 등 현재의 도전에도 불구, 유엔은 여전히 상황이 허락하는 대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념하고 있으며, 새해에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북한에 20년간 보건·식수 관련 지원 사업을 해온 미국의 한 대북지원 단체도 “북한이 봉쇄된 거의 3년 동안 북한 주민들은 신종 코로나와 자연재해 등을 겪었고, 이는 북한 내 식량난과 영양실조, 위생 상태 악화를 초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4. ‘남한식 말투적발돼 퇴학, 탄광배치

지속적인 단속과 검열에도 불구하고 최근 북한 청년들 사이에서 ‘괴뢰 말투(남한식 말투)’를 쓰는 현상이 사라지지 않고 있어 당국이 청년들의 사상교양을 강조하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을 인용, 29일 자유아시아 방송(RFA)이 전했다. 함경북도의 한 주민소식통은 이달 초 청진농업대학 학생들속에서 손전화 통화를 하면서 남조선 말투를 사용하다 단속되는 사건이 중앙에까지 보고되어, 청진시내 모든 대학생들에 대한 괴뢰 말투 사용 실태 검열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속된 청진농업대 학생 4명은 퇴학처분을 당하고 온성탄광으로 강제 배치됐으며, 이번 사건으로 청진시를 비롯한 함경북도 소재 대학생들 속에서 남한 말투를 쓰는 데 경각심이 한층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중앙에서는 ‘괴뢰 말투’를 쓰는 현상은 원수들의 부르죠아 사상과 문화의 침투 책동에 동조하는 용서받지 못할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전쟁 가능성 경고하며 정치 강연회 모집

연말연시를 맞아 북한 당국이 전군에 언제라도 보복 성전에 떨쳐나설 수 있도록 사상교양과 정치사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라는 지시문을 하달했다고 함경북도의 군 관련 소식통을 인용, 29일 RFA가 전했다. 소식통은 “총정치국에서는 부대, 구분대들의 실정에 따라 사상무장 결의를 다지는 군인 집회를 조직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출판보도선전물, 인민군 방송, 예술선전대 활동을 적극 활용해 군인들이 적에 대한 극도의 증오심을 가지도록 사상교양을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평안북도 주민소식통은 사회에서도 군민(군대와 주민이 함께하는 집회)집회가 조직되어 간부들이 당장이라도 전쟁이 일어날 것처럼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주민들은 “정말 전쟁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는 한편, 허구헌날 사상교양 집회로 주민을 괴롭히는 당국을 원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선주문 접수 중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초 출간됩니다. 12월말까지 예약 주문자에 대해서는 총판 야긴과보아스가 기능성을 갖춘 메시지 마스크를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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