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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이사회, 알제리에 교회 등록 허가·폐쇄 교회 개방 권고

▲ 알제리 교회의 성도들. 사진: sat7uk.org 캡처

유엔 인권이사회가 알제리 정부에 대해 개신교 교회 네트워크가 정식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최근 몇 년간 강제 폐쇄된 25개 이상의 교회 건물을 다시 개방할 것을 권고했다.

오픈도어 선교회에 따르면, 알제리의 인권 기록(UPR)에 대한 정기적인 검토를 위해 세계복음주의동맹, 세계교회협의회, 알제리 개신교회, 중동문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우려와 권고사항을 제출했다.

그들은 제출문서에서 알제리의 종교적 자유가 2016년 마지막 검토 이후 “당국이 조직적으로 기독교 교회와 개인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였다”고 말했다.

2018년 1월 이후 폐쇄된 교회는 최소 26개에 이르며 이들 중 적어도 16개는 EPA로 알려진 교회 네트워크인 알제리 개신교 교회에 속해 있다. 이들은 등록을 신청한 회원 교회들과 마찬가지로 모든 비이슬람 예배 장소에 대한 허가를 요구하는 2006년 법에 따라 공식적인 재등록을 수년간 기다려왔다. 안타깝게도 신청 처리를 위해 2006년에 설립된 국가 위원회는 운영되지 않고 있으며, 지금까지 신청한 어떤 교회에도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

4월, 북부 베자이아에 있는 EPA 회원인 ‘아우치체’ 교회는 주지사가 즉시 활동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오히려 알제리 중북부에 있는 티지 오우주에 있는 11명의 알제리 기독교인들은 6개월의 집행유예와 690 달러의 벌금을 선고 받았다. 경찰은 그들의 모임에 급습했고 허가 없이 비이슬람교 예배를 한 혐의로 체포했다.

두달 전 티지오우주 주지사는 아이트 아테리 마을에 있는 90명 규모의 교회를 폐쇄할 목적으로 목사와 그의 아버지를 상대로 소송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미 국무부는 알제리를 처음으로 종교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침해에 관여하거나 용인하는 국가들의 특별 감시 목록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픈도어 연구원들은 정부의 규제 확대와 교회에 대한 압력 증가로 인해 알제리가 세계 감시 목록에서 24위에서 22위로 올랐다고 말했다.

기도제목

1. 알제리 교회가 자유롭게 예배드릴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도록.

2. 경찰로부터 고발당한 교회들, 지도자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시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3. 아이트 아케리 마을에 있는 교회가 폐쇄되지 않도록.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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