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자”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만화를 활용한 복음전도에 뛰어든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광화문CBMC(한국기독실업인회), 땅에쓰신글씨, 사단법인 올피플, 앙상블 롱쁘랑 주최로 제4회 만화전도 후원의 밤이 지난 11월 30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옥토교회(담임 원성웅 목사)에서 열렸다.
인도 뭄바이에서 복음만화책자를 선교에 활용하고 있는 원정하 목사(땅에쓰신글씨 총무)는 “만약 200원 들어가는 주사기로 살아날 소망이 없는 사람을 고칠 확률이 0.1%, 0.01%라고 할지라도 고칠 수만 있다면, 몇 번이든 환자에게 주사기를 놓지 않겠냐?”며 만화전도책자의 소중함을 말했다. 이날 모임을 위해 최근 귀국한 원 목사는 “선교사들은 만화전도 책자를 나누기 위해 쉽지 않은 전도여행 등을 통해 뿌리고 있다.”며 한국교회의 만화전도 사역 동참을 호소했다.
사단법인 올피플의 이사장 김종두 화백은 이런 만화전도의 중요성을 인식, 현재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제작된 만화전도책자를 국내외에 보급하고 있다. 올피플이 지금까지 보급한 만화전도책은 전 세계 24개국의 언어로 50만 권에 이른다.
이밖에 이날 후원의 밤에는 올피플과 협력하는 기관이 참여해 만화전도 보급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공감했다.
윤순재 주안대학원대학교 총장은 “한국 의료선교의 개척자인 이영춘 박사의 만화전기 발간을 계기로 올피플과 협력하게 됐다.”며 “학생의 상당수가 선교사라는 학교 특성을 고려해 올피플과 업무협력을 통해 선교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88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에서 복음전도자가 된 양영자 선교사는 자신의 삶을 만화로 극화한 책자 발간을 통해, 스포츠선교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다음세대 부흥을 소망하며 한국 선교사들이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땅에쓰신글씨’도 올피플과 협력하며, 인도, 일본, 몽골 등 전 세계 선교지에 만화전도 책자를 보급, 다음세대 선교에 활용하고 있다.
한편, 올피플은 이날 전 세계 전도만화 번역, 현지 출판과 복음 콘텐츠 제작을 위해 후원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문의: 010-8976-8631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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