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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24.365 20주년… 통회하는 한 사람의 기도자 세웠다”

▲ 기도24·365 2022 완주감사예배 현장. ⓒ 복음기도신문

기도24.365본부, 2022 20주년완주감사예배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모든 기도자가 1년 365일 매일 한 시간씩 기도에 참여하고 있는 기도24·365가 올해로 20년을 맞았다.

지난 2003년 120여명의 기도자로 시작, 현재 2만여 기도자가 참여하고 있는 기도동원 선교단체인 기도24.365본부는 24일 서울화양교회(최상훈 목사)에서 20주년 완주감사예배를 드렸다. 기도본부는 매년 전 세계 240여개 나라와 수천여 미전도종족의 부흥을 위한 기도를 마라톤에 비유, 완주를 기념하는 감사예배를 연말에 드려왔다.

그동안 골방에서 홀로 기도의 자리를 지키던 기도자들은 지난 2년여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만나지 못하다 모처럼 갖게된 이번 집회를 통해 만나 반가움을 나누기도 했다.

‘구원의 횃불로 깃발을 들라’는 구호를 내건 이번 완주감사예배는 기도자의 고뇌, 순종과 기도의 대연합을 워십으로 표현한 헤브론원형학교 학생들의 군무를 시작으로 6시30분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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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완주감사예배에서 워십을 하고 있는 헤브론원형학교 학생들. ⓒ 복음기도신문

기도24.365 공동선언문 발의자로 이날 메시지를 전한 김용의 선교사(오후 4기 기도.로그미션 대표)는 이날 “초창기 기도체인을 정할 때 24시간 중 자원자가 없는 시간대인 오후 4시 기도자를 자원해 사역이나 일정으로 지키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주님 은혜로 오늘까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할 수 있었다”고 먼저 소회를 밝혔다.

김 선교사는 또 “지난 20년을 돌아보면 국내외적으로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전쟁과 테러와 분쟁으로 기독교인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진 현실을 볼 때 안타까운 것도 사실이지만, 성경은 어느 곳에서도 세상 끝날에 유토피아가 될 것을 말씀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를 것이며 이때가 말씀을 순종하고 지키는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을 기억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간 우리는 주님의 몸된 교회로서 세상과 섞일 수 없는 주님의 거룩한 몸임을 깨닫게 하셨다”며 “그 기도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더욱 말씀을 지키기 위해 떨며 통회하는 기도자로서 약속을 기업으로 받아 순종하는 기도자가 되자”고 권면했다.

이에 앞서 기도의 간증자로 나선 정뵈뵈 선교사(와이낫미션)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권유로 기도를 시작해 습관적인 기도자로 지내다 전도현장에서 무슬림과 만남을 통해 구원받은 사람의 은혜를 깨닫고 기도가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생명의 반응이라는 생각으로 기도에 참여하고 있다”고 간증했다.

또 경남 통영 인근 두미도에서 낙도교회를 섬기고 있는 서평석 목사(두미교회)는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던 2020년초 기도본부가 주관하는 느헤미야52 기도에 전교인 10명중 5명이 참여한 이후, 지금까지 매년 이 기도에 참여해 은혜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서 목사는 “지금 이 기도모임에는 글을 읽기 힘든 83세의 권사님과 글을 잘 몰라 엄마의 도움으로 기도정보를 설명 듣고 기도하고 있다는 6살의 어린 기도자와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밤시간을 쪼개 참여하는 집사님 등이 함께하며 선교완성을 향한 기도의 대열에 참여하는 은혜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교회 본당 1,2층을 가득 채워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완주감사예배는 내년에도 동일하게 한 사람의 기도자로 무릎으로 기도의 자리를 지키기로 결단했다. [복음기도신문]

[관련기사]

기도 24·365완주예배, 골방에서 열방 부르짖던 기도자들 “기쁨의 상봉”
사진으로 보는 “2022 기도24·365 완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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