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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월 6일은 학교에 성경을 가지고 오는 날

사진: Josh Applegate on Unsplash

미국 전역에서 10월 6일, 학생들이 학교에 성경을 가지고 오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크리스천헤드라인에 따르면, 매년 개최되는 ‘성경을 학교에 가져와요’ 캠페인이 올해는 10월 6일 진행될 예정이며,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자신의 신앙을 나누고 미국에 종교의 자유가 있음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커스 온 더 패밀리(Focus on the Family)가 후원하는 ‘성경을 학교에 가져와요’ 캠페인은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는 학생 주도 운동으로 성경을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으로 읽고 소중히 여기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희망으로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고, 미국에 종교의 자유가 있음을 축하한다.

이 캠페인은 10월 첫 번째 목요일마다 열린다. 이 캠페인은 모든 연령대의 기독교 학생들이 성경을 학교에 가져가고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에게 의미하는 바를 나누는 두 가지 간단한 행동으로 학생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를 전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모든 나이의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성경을 학교에 가져와요’ 캠페인의 대변인이자 프로젝트 매니저인 에머슨 콜린스는 “오늘날 우리 학생들이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책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창조주 하나님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을 제공하는 생명의 말씀인 성경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어쩌면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은 성경의 진리와 복음이 선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CBN 뉴스에 따르면 포커스 온 더 패밀리는 2014년에 처음으로 성경을 학교에 가져오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첫해에는 8000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이 행사는 이후 전국적인 운동으로 성장했다.

작년에는 50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성경을 학교에 가져와요’ 캠페인에 참여했고, 많은 부모가 해시태그 #BringYourBible을 사용하여 소셜 미디어에 성경과 함께 자녀의 사진을 게시했다.

포커스 온 더 패밀리의 회장 겸 CEO인 짐 데일리는 “학교에 성경을 가져오는 것은 학생들이 대담하고 자유롭게 신앙을 표현해보는 훌륭한 기회”라면서 “이는 가치가 변하는 시대, 희망과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의 시대에 모든 미국인에게 정중함, 자유로운 표현, 공정하고 열린 대화의 원칙을 상기시키는 완벽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천 록 밴드 스칼릿(Skillet)의 리더인 존 쿠퍼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캠페인을 홍보하고 오늘날 세상에서 하나님의 진리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진실이 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이건 나의 진리이고, 이건 너의 진리야 또는 진리가 변하고 있다고 한다.”라고 경고했다.

또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의 총합이 진리라고 하는데, 이 말씀은 하나님의 진리가 절대 변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굳건한 기초 위에 세워진 삶을 실제로 살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좋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지난 달 말, 전 세계 학생들은 ‘국기 게양대에서 만나요(See You at the Pole)’로 알려진 또 다른 신앙 기반 캠페인에 참여하여 학교의 국기 게양대 앞에 모여 기도 시간을 가졌다.

‘국기 게양대에서 만나요’는 수천 명의 기독교 학생들이 매년 학교 국기 게양대, 교회, 인터넷에서 예배와 기도를 목적으로 모이는 모임이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1808년 8월 어느 무더운 토요일, 다섯 명의 학생이 기도하기 위해 Hoosic 강변에 모였다. 이 때 갑자기 검은 구름이 몰려오고 소나기가 쏟아지자 이들은 소나기와 천둥을 피해 근처 건초더미 속으로 피해 그곳에서 비가 그치기까지 아시아 선교에 대해 나누며 뜨겁게 기도한다. 그 때 성령께서 그곳에 강하게 임하셨다. 그 가운데 있었던 사무엘 밀즈는 “우리가 아무리 해외선교를 위해 기도할지라도 우리 자신이 해외 선교사로 나가지 않는다면 우리 기도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상기시키고, 성령의 감동을 받아 “We can do this, if we will!”이라고 도전했다.

이 기도의 불은 꺼지지 않았고 D. L. 무디가 이끈 헐몬산 수련회로 이어졌다. 250여 명이 모인 그곳에서 수련회가 채 끝나기도 전 100명이 선교사로 헌신했다. 이 역사적인 사건을 계기로 ‘학생선교자원운동’(SVM)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 운동을 통해 10만 명의 대학생들이 선교자원운동에 서명했고, 그 중 2만700여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실제로 해외선교사로 헌신했다. 바로 이들이 한국을 비롯한 미전도종족을 위한 선교의 토양이 되었다.

기도의 무릎을 꿇고, 말씀 앞에 서 있는 미국에 이와 같은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성령이 임하셔서 권능을 받은 주의 백성들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며 주의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부흥을 일으켜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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