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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통신] 동성애 커플 웨딩 케익 제작 거부한 기독 제빵업자.. 사업 재개 위해 모금

▲ 동성애 부부 결혼식 케이크 제작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13만 5000달러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었던 애런과 멜리사 클레인 (Aaron, Melissa Klein)부부가 새로운 상점을 개업하기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채널 FRC Action 캡처

동성애 부부 결혼식 케이크 제작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13만 5000달러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었던 애런과 멜리사 클레인(Aaron, Melissa Klein) 부부가 새로운 상점을 개업하기 위해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하나님의 선하심을 모두에게 보이라(show God’s goodness to everyone)”라는 새로운 상점을 위해 일요일 아침까지 132명의 사람이 거의 14만 달러를 기증했다.

2013년 오리건주 그리샴에서 ‘멜리사의 스윗케이크'(Melissa’s Sweetcakes)를 운영 중이던 클라인 부부는 레즈비언  바우먼-크라이어(Rachel &Laurel Bowman-Cryer) 커플을 위한 웨딩 케이크 제작 요청을 신앙적 양심에 따라 거부했다.

이에 동성애 커플은 클라인 부부를 오리건주 노동산업국에 차별 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오리건주는 이들 부부가 종교적 차별을 금지한 수정 헌법 1조를 위반했다고 판결하며 13만 500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2016년 클라인 부부는 불복하고 항소했으나 패소하여 2018년 대법원에 상고했다.

2019년 6월 대법원은 클라인 부부에 대한 판결을 취소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사건을 주 항소법원으로 돌려보냈다. 2022년 항소법원은 ‘마스터피스 제과점 대 콜로라도 민권 위원회’ 사건에 대한 2018년 대법원 판결을 인용하여  클라인 부부의 제한적 승소 판결을 내렸다.

클라인은 지난주 CB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새 빵집이 모든 사람들이 환영을 받고 즐거운 미소로 맞이하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선함을 보여주기 위해 사용되는 곳이 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 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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