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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기독교인, 신앙 이유로 병원 진료 거부 당해

▲ 인도에서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사진: 오픈도어선교회

인도 성도들이 기독교 신앙을 이유로 생명의 위협을 당하는가 하면 병원 진료를 거부 당하는 등 전방위적인 공격에 처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도어 선교회의 7월 소식지에 따르면, 몇 년 전 예수님을 영접한 나빈 목사, 프리타 사모 부부의 신앙을 달가워하지 않은 주민들이 이 두 사람의 사역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위협했다.

사람들은 기독교는 외국 종교이기 때문에 예수를 믿는 것은 ‘인도에 대항하는 것’이라며 위협했다.

폭도들은 프리타와 나빈이 출석하는 교회의 비니타 자매와 함께 기도하고 있는 중에 들이닥쳤다. 갑자기 한 무리의 남자들이 문을 밀치고 들어왓고 이들 남성들에게서는 술냄새가 진동했다. 남자 무리 중 우두머리 남성이 나빈의 셔츠를 움켜 잡으며 “우리는 너희들의 종교인 기독교가 이 곳에 있기를 원치 않는다”고 소리질렀다.

폭도들은 눈에 띄는 것을 모조리 부수기 시작했고 심지어 비니타 자매의 갓난 아기 딸을 바닥에 던졌다. 프리타는 바닥의 아이를 얼른 들어올리려 했지만, 무리 중에 한 남성이 프리타를 붙잡고, 손에 든 쇠뭉치로 그녀의 머리를 내리쳤다. 프리타는 이를 제지해 보려고 손을 들었지만 정신을 잃었다.

프리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병원들은 그녀가 크리스천이라는 이유로 치료를 거부했다.

그녀가 처음 방문했던 병원은 그녀를 공격했던 이들의 압박 때문에 치료를 거부했다. 그러나 오픈도어 선교회의 현지 파트너들의 도움으로 다른 병원을 찾아 그녀는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프리타는 “오픈도어 현지 파트너들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나는 죽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기독교 박해와 폭력이 이어져왔다. 극단주의자들은 폭력과 증오를 조장하기 위해 거짓 선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극단주의자들의 목표는 인도 내에 힌두교가 아닌 모든 종교를 몰아내는 것이다.

이에 오픈도어는 프리타와 같은 박해 받는 기독교인들에게 영적 공급과 현실적 필요를 제공하고 있다.

기도제목

1.프리타의 손은 회복이 불가능한 영구 손상을 입었다. 프리타의 치유를 위해.
2. 프리타를 공격한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변화시켜주시도록.
3.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으로부터 기독교인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4. 인도 내 오픈도어의 사역자들이 도움이 가장 시급한 현지 기독교인들과 잘 접촉할 수 있도록.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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