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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외치다] 또 다른 전도자를 만나는 기쁨

사진 : 필자 제공

전도자를 위한 칼럼 (16)

3주전 쯤 한 선교사님이 십자가복음 전도학교 훈련팀이 3개월의 훈련을 마치고 아웃리치로 나와 연합할 수 있는지 의견을 물었다. 바로 오케이 했다. 그 이후 3주간의 기다림 끝에 어제 퇴근 후 연합하여 안양역에서 전도를 했다. 훈련팀은 찬양, 말씀 선포, 피켓팅, 전도지로, 나는 현수막, 피켓, 3분 복음 제시를 통한 전도 사역을 진행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133:1)”

어제 아침 출근부터 포도나무팀과 연합사역이 기대가 되어 설레이기 시작했다. 또 다른 전도자를 만난다는 설레임이었으리라. 같은 마음과 목적을 품고 같은 사역을 한다는 것이 이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

퇴근 후 차 안에서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고 현장에 전도물품을 내리고, 주차하고 전도현장에 도착하니 팀장님이 먼저 나와 계셨다. 반갑게 인사했다. 증인들의 표정은 말그대로 성령 충만, 해같이 빛나고 있었다. 너무 행복했다. 천국에 가면 이런 모습이었으리라. 조금 있다가 팀원들이 이어서 도착하고 현장을 간단히 세팅하고 시작기도와 함께 전도가 시작됐다.

안양역 1번 출구에 퇴근 러시아워에 맞춰 사람들이 쏟아지고 있었다. 팀원들의 우렁찬 말씀 선포와 찬양이 이어지고 가족 단위로 나온 선교사님 자녀들과 선교 현지에서 방문한 사역자님까지 전도지를 나눠주며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날 내 주변에서 친구를 기다리던 2명 “강*준(중1,남), 김*지(중1,여)”의 친구에게 3분 복음을 제시한 이후에 이들이 예수님을 영접했다.

아주 짧은 우연인거 같지만 이들에게 하나님의 구원 스케줄이 짜여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 3분의 시간이지만 이들이 집중해서 듣고 있었다. 시간이 흐른 후에 반드시 오늘 영접한 이 시간이 열매로 돌아오리라 마음에 부어진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고전3:6)

2시간 가량의 현장 전도가 이어지고 9시 경에 잠깐 인근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1시간 동안 전도사역을 나누었다. 내 사역을 위주로 나누었는데 다음에는 포도나무 팀원들의 사역과 하나님의 일하심을 듣고 나도 도전을 삼았으면 좋겠다는 미음이 온다. 나도 때로는 힘들고 지치고 하루 정도 쉬고 싶은 날도 있기 때문이다.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시103:5)

우리 교회는 오늘부터 일주일간의 금식을 선포하고 “에스더 금식기도” 성회가 시작된다.

어떤 모양의 형태이든 금식과 복음전파를 통하여 복음을 들었던 자들, 그리고 나와 가정, 아울러 우리 교회와 대한민국 안에 흉악한 결박이 불탄 삼처럼 끊어져 자유가 선포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기가 더욱 부어지길 기도한다.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사58:6)

주님이 하셨습니다! [복음기도신문]

우석 집사 | 복음을 깨닫고 죄의 유혹을 끊어내고 싸우기 시작하면서 2010년경부터 전도를 새롭게 시작했다. 해외 아웃리치 이후 생명을 걸고 신앙을 지키려는 믿음을 갖게 됐다. 현재 매일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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