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우크라이나의 우즈호로드(Uzhgorod) 침례교회에서 운영하는 긍휼의집(고아원)에서 전쟁 난민 자녀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이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길어지면서 한국교회는 물론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전쟁이 속히 끝나기를 기도하고 있다.
이번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만 3만 명에 육박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 사망자 수가 4만 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돈바스 지역에서 전투 가운데 우크라이나군 전사자가 하루에만 200명이라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전쟁은 참혹하다. 전쟁이 휩쓸고 간 뒤 남는 것은 폐허와 전쟁고아, 전쟁 범죄의 고통, 난민, 슬픔과 절망과 탄식이다. 누가 이곳에서 소망을 발견할 수 있을까.
그러나 러시아군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는 와중에도 세베로도네츠크의 변화산 교회(Church of the Transfiguration) 성도들이 그곳을 떠나지 않고 복음을 전하며 주민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신 주님께로 피하여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발견하게 하시길 기도하자.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폭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마른 땅에 폭양을 제함 같이 주께서 이방인의 소란을 그치게 하시며 폭양을 구름으로 가림 같이 포학한 자의 노래를 낮추시리이다”(사 25:4~5)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관련기사]
교회는 예배당 아닌 주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사람들
가정의 달 맞은 이슬람국가 A국의 교회주일학교 풍경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