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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외치다] “애국가를 부를 때 나라 잃은 백성처럼 울음이 터져나왔다”

사진: 필자 제공

전도자를 위한 칼럼 (12)

지난 부활절 전 교인 아웃리치 이후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영혼 구원의 열정이 부어지고 이번 현충일을 맞이하여 아버지의 눈물이 고여있는 곳, 죽어가는 영혼을 향한 땅(강남 일대)으로 다시 한 번 전 성도를 불러주셨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렘 20:9)

▲ 어린이들이 찬양하는 모습. 사진: 필자 제공

오전에 모든 예배를 집중해서 드리고 점심시간에 현장을 세팅하고 찬양과 합심기도, 그리고 성가대 찬양과 유치부의 말씀 선포, 솔리스트 집사님의 찬양과 연령대별 기도문 선포와 목사님의 나라와 민족을 향한 메시지, 그리고 다시 한 번 찬양하고 끝으로 애국가를 제창했다.

애국가를 부르는데 나라 잃은 백성처럼 설움이 복받치며 눈물이 왜 이렇게 흐르던지~ 자유를 빼앗기면 우리가 교회에서, 이렇게 길거리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고, 전도와 선교를 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눈물로 흘러 나왔으리라. 절로 하나님께 회개와 감사의 고백이 흘러 나왔다.

강남역에서 예배를 드린 후에 강남역, 교대역(서울교대), 서초역(대법원, 대검) 세 팀으로 나누어 땅밟기와 전도로 나아갔다.

여리고성이 무너질 때 중보기도와 양각나팔(찬양), 진리되신 예수그리스도 말씀으로 무너진 것처럼, 기도와 찬양 말씀선포를 하며 서울교대와 대법원을 포위하며 땅밟기를 시행했다.

강남역은 우리나라 최대의 번화가이며 유동 인구가 가장 많고 교육, 문화, 금융, 술집, 클럽, 도박, 마사지샵, 성형외과가 몰려있고 청년들을 미혹하는 모든 세속 문화가 총출동하고 있는 곳이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벧전 4:3)

▲ 거리에서 찬양하는 교인들. 사진: 필자 제공

서울교대는 4년제 대학교로 13개 학과가 개설되어 있고 국내 초등교사를 배출하는 학교이다. 전국의 교대에 요게벳과 같은 믿음의 교사들이 일어나고 디모데같은 제자를 믿음으로 낳을 수있는 영적 아비와 같은 스승이 일어나기를 집중적으로 기도하며 전도하였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 9:10)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고후 10:5)

마지막으로 서초역(대법원)은 우리나라 최고의 사법기관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법조인들의 통행로이자 민원과 공판업무 시설들이 주로 들어서 있다. 공익을 버리고 개인의 성공과 돈, 권력 쟁취만을 위한 법조인들에게 오직 정의와 공의의 마음이 부어지기를 기도하였다.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암 5:24)
“너는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지 말며 과부의 옷을 전당 잡지 말라”(신 24:17)

말씀을 집중적으로 선포하며 이땅의 회복을 위한 기도를 아버지에게 올려드렸다. 주하♡ [복음기도신문]

우석 집사 | 복음을 깨닫고 죄의 유혹을 끊어내고 싸우기 시작하면서 2010년경부터 전도를 새롭게 시작했다. 해외 아웃리치 이후 생명을 걸고 신앙을 지키려는 믿음을 갖게 됐다. 현재 매일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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