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오늘의 열방] 우간다 기독교인, 무슬림 가족에 의해 매 맞고 화형 위기 겪어 외(3/3)

▲ 우간다 한 마을의 교회.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 복음기도신문

오늘의 열방* (3/3)

우간다 기독교인, 무슬림 가족에 의해 매 맞고 화형 위기 겪어

우간다 동부에서 한 기독교 전도사가 무슬림 가족들에 의해 구타당하고 큰 부상을 입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할아버지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을 방문한 기독교인인 말리구무 브루한(34)을 그의 삼촌들이 그들의 자택에 초대해 브루한을 꾸짖고 구타하고 산 채로 화형을 시도했다. 브루한은 “그(삼촌)는 나를 기독교로 개종한 이교도인이라고 비난했으며 나를 죽이면 알라가 잔나(이슬람 낙원)에서 자신에게 상을 줄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브루한과 함께 장례식에 참석한 기독교인이 장작더미 근처에서 묶인 브루한을 발견했고, 경찰을 부르려고 시도했지만 삼촌들은 도주했다. 브루한은 화형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이미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한편 2017년 개종 이후 친척들로부터 배척을 받아온 브루한에 대한 살인 시도는 이번이 11번째였다.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에서 하나님 찾는 사람들 급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위기 상황에서 미지의 문제와 씨름하면서 우크라이나의 많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성경의 메시지를 경험하고 있다고 지난 24일 CBN뉴스가 전했다. 미국성서공회의 회장인 로버트 브릭스는 우크라이나의 기독교인들이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논평에서 우크라이나 성서공회 부사무장인 아나톨리 레이키네츠를 통해 현지 상황을 전했다. 레이키네츠는 지난 몇 주 동안 키이우에 있는 성경학회 매장에 성경을 사기 위해 신부들과 목회자들이 몰려들었으며, 많은 수요에 성경 복사본까지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할 만큼 현재 충분한 성경 사본을 확보하는 것이 어렵다. 어려운 시기에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는 더 많은 성경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우크라이나 목회자들이 러시아의 교회 지도자들과 연합하여 함께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피란민 급증, 5일간 66만 명시리아전 10배 해당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5일 동안 우크라이나를 떠나 피란길에 오른 피란민이 66만 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유엔 발표 인용, 영국 더타임스 등이 1일 보도했다. 이는 최근 30년 사이 가장 빠른 대규모 인구이동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8~60세 우크라이나 남성은 징집 대상으로 출국이 금지되면서 피란민 대다수는 여성과 아동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5년 시리아 내전 당시 일주일간 유럽으로 들어온 난민의 최소 10배, 1999년 코소보 전쟁 발발 후 첫 11일간 유엔이 집계한 피란민의 약 2배에 해당한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서부 국경에 피란민이 몰리면서 국경을 넘어 폴란드·몰도바·헝가리 등으로 가려면 국경 검문소에서 길게는 24시간 동안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다.

우크라이나 국민들, 전쟁 공포에 생필품 부족고통 가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전쟁의 공포뿐만 아니라 생필품 부족으로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독일 국영 국제방송 도이체벨레가 1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군사시설뿐만 아니라 민간시설에도 로켓이 떨어지는 등 전쟁의 공포에 시달리는 것에 더해 생필품은 떨어져 가고 밤에는 지하 기차역에서 밤을 지새우는 등 생활의 불편함들을 겪고 있다. 키예프 시민들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빵과 의약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통행금지령이 끝난 지난 28일 아침, 식료품과 물, 의약품을 사재기하려는 인파들로 슈퍼마켓 앞에는 2시간 가량 줄이 길게 늘어섰지만, 정작 빵, 물 등 식료품이 없어 발길을 돌린 시민들이 많았다.

캐나다 원주민 기숙학교 터에서 매장된 아동 유해 집단 발견

캐나다 앨버타주 북부 내륙 카파웨노 원주민 마을의 기숙학교 터에서 아동 시신 169구가 집단으로 매장된 곳이 발견됐다고 현지 원주민단체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고 CTV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마을은 앨버타주의 주도인 에드먼턴에서 북쪽 370㎞ 떨어진 곳으로 매장지가 발견된 ‘그루어드 미션’ 학교는 정부와 가톨릭교회 주도로 지난 1894년~1957년까지 운영됐다. 시드니 핼크로우 원주민 대표는 회견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강제로 가족과 사회에서 떨어져 기숙학교로 수용된 참극을 우리는 기억한다.”고 말했다. 캐나다에서는 지난해 5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캠루프스에서 원주민 아동 200명의 유해가 집단 매장된 곳이 처음 발견돼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전국 각지에서 1200구 이상의 원주민 아동 유해가 잇달아 발굴됐다.

[알림]

복음기도신문 기사 알람 신청

복음기도신문은 열방의 소식을 성경적 관점으로 바라보며 기도할 수 있도록 국내 소식을 비롯 전세계 긴급한 기사들을 매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일 게재되는 소식들을 놓치지 않고 보실 수 있도록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복음기도신문 홈페이지 좌측 하단에 있는 ‘종 모양’을 클릭하셔서 알람을 신청해주세요. 복음기도신문의 모든 기사를 실시간으로 받아보시고 열방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선교기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복음기도신문은 선교기자와 함께 제작하고 있습니다. 국내와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선교기자는 자신이 있는 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현장을 기사나 간단한 메모, 촬영한 사진을 전달하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일반인들은 삶의 현장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오늘의 열방을 웹사이트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매일 오전에 이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

열방(All Nations)은 모든 종족을 포함한 전 세계를 의미합니다.”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congo food security-241123
[오늘의 열방] 콩민공, 분쟁과 가격 급등으로 3560만 명 식량 불안 외 (11/23)
20241121_USA WEB designer
[오늘의 열방] 美 콜로라도주, 동성결혼 웹사이트 제작 거부 기독교 사업가에 150만달러 합의금 지불 판결 외 (11/22)
20241121_Bible
[오늘의 열방] 美 오클라호마주, 공립학교서 사용할 성경 500권 구입 외 (11/21)
saudi-arabia judge
[오늘의 열방] 사우디, 외국인 101명 사형 집행 외 (11/20)

최신기사

[김종일 칼럼] 모든 무슬림 형제자매에게 보내는 복음 편지(17): “기독교에 대해 모든 무슬림이 가진 6가지 오해”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I
중국 공산당, 종교 탄압 강화… 교회는 가정 중심 사역으로 전환
‘LOVE IS ONE 찬양콘서트’ 11월 27일 평택대학교에서
파키스탄, 무슬림 경비원이 기독 가정의 6세 소녀 성폭행
美 미시간 민주당, 낙태를 ‘가족 계획 옵션’ 법안 제안
[오늘의 한반도] 진평연, 모자보건법 개정안은 “동성결합 지원 목적”… 철회해야 외 (11/23)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1124re
[김종일 칼럼] 모든 무슬림 형제자매에게 보내는 복음 편지(17): “기독교에 대해 모든 무슬림이 가진 6가지 오해”
scott-graham unsplash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I
20240215 china
중국 공산당, 종교 탄압 강화… 교회는 가정 중심 사역으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