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기도신문] 최근 기독교에 대한 총체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는 중국 공산정권이 자국민은 물론 해외에 망명을 신청을 기독교인들의 자국내 친척들을 통해 전방위로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제주도에서 한국 정부에 망명을 신청한 중국 선젠 성결개혁교회(일명 메이플라워 교회) 성도들의 중국 현지 친척들이 공안과 국가안전국에 소환되고 협박당하고 있다고 한국순교자의소리가 6일 밝혔다.
한국순교자의소리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에 있는 중국 성도들의 중국 친척들이 이 같은 사실을 제주도에 있는 성도들에게 전하며, 중국 당국의 메시지를 전달하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
이들의 친척들이 제주도에 있는 이 성도들에게 보낸 메시지의 주 내용은 중국인이 외국에서 망명을 신청한 것은 조국에 대한 모욕이자 반역 행위이며, 선젠성결개혁교회 판 목사는 범죄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신도들을 하루 빨리 중국으로 인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이들은 한국도 미국도 그들을 받아주지 않을 것으며, 조국에 대한 험담을 중단할 것을 권고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판 목사는 “네가 누구를 꾸짖었으며 비방하였느냐 누구를 향하여 소리를 높였으며 눈을 높이 떴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그리하였도다.”(왕하 19:22)말씀이 떠올랐다며, 성경 말씀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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