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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미국 교회 50%… 코로나19 기간에 새로운 도전 외 (1/4)

▲ 영국 크리스천컨선(Christian Concern) 윌버포스 아카데미(The Wilberforce Academy). 사진: 유튜브채널 Christian Concern 캡처

오늘의 열방* (1/4)

미국 교회 50%… 코로나19 기간에 확장

미국 하드포드종교연구소(HIRI)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서 교회 및 기독 단체의 과반수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새로운 사역에 도전하거나 기존 사역을 확장했다고 보고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3일 보도했다. HIRI는 올해 초 ‘페이스커뮤니티투데이’ 소속 13개 교단과 종교 연구소가 협력한 5개년 프로젝트 중 하나인 ‘교회에 전염병이 미치는 영향 탐구’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2년간 17만 5000개의 미국 교회가 사역, 기금 및 물품 공급에 참여하거나 확장시켰고, 개별 교회는 3개 이상의 봉사 활동을 시작 또는 확대한 것으로 추정됐다. 전체 교회 중 74%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사회적 지원을 했으며, 교회 중 3분의 2가 새로운 사역에 참여했다. 보고서는 “미국 교회가 수행한 새롭고 강화된 사회봉사활동과 지역사회 사역의 수준은 기념비적”이라고 평가했다.

인도, 2021년 기독교 박해 486건로 가장 폭력적인 한 해

연합기독교포럼(United Christian Forum)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기독교인들에게 2021년은 인도 역사상 가장 폭력적인 한 해로 지목 됐으며, 지난 2019년 328건을 넘어선 486건의 기독교 박해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단체는 기독교 박해의 높은 발생률은 제대로 처벌을 하지 않은 탓이라면서 “폭도들이 강제개종 혐의로 경찰에 넘기기 전 기도하는 사람들을 범죄자로 위협하고 신체적으로 폭행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UCF에 따르면 경찰은 486건 중 34건만 공식적인 진정을 접수했다. 미국 오픈도어 2021년 세계감시목록에 따르면 힌두 민족주의 정당인 인도 인민당(Bharatiya Janata Party)이 2014년 인도에서 집권한 이후 기독교인과 기타 소수 종교에 대한 박해가 증가했다고 경고했다.

아프간, 극심한 경제난으로 인해 여아 매매혼 여전히 유행

작년 8월 탈레반 재집권 이후 경제난을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어린아이를 상대로 한 ‘매매혼(賣買婚)’이 여전히 유행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일 보도했다. AP통신은 “미국과 국제기구 등 국제사회로부터 각종 지원이 끊기면서 아프간의 경제난이 심각해졌고, 먹고살기 힘들어진 서민들이 어린 딸을 팔아서라도 생계를 유지하려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유니세프 등 국제 아동단체와 인권단체의 비판이 잇따르자 탈레반 최고 지도자 아쿤드자다는 최근 “여성은 소유물이 아니다”라고 선언하며 매매혼 등 강제 결혼을 금지하는 포고령을 냈다. 하지만 당장 식량 부족으로 굶어 죽을 상황에 부닥친 아프간 부모들이 여전히 어린아이를 팔아넘기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홍콩 민주언론 또 폐간… 다음 타깃은 홍콩기자협회

빈과일보와 입장신문에 이어 또 하나의 홍콩 민주진영 매체 시티즌뉴스(眾新聞)가 4일부터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홍콩 당국의 다음 타깃은 홍콩기자협회(HKJA)일 수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SCMP는 3일 소식통을 인용, “최근 홍콩기자협회와 시티즌뉴스는 다음 달 설 이전에 자신들을 대상으로 한 (당국의) 행동이 취해질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9월, 당시 크리스 탕(鄧炳強) 홍콩 보안장관은 대공보와 인터뷰에서 홍콩기자협회가 편향돼 있으며, 자신들의 정치적 견해를 퍼뜨리고자 학교에 침투해 학생 기자들을 꼬드기고 있다고 비판하며 홍콩기자협회에 회원명단과 자금 출처를 공개하라고 압박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지난달부터 이어진 물난리… 이재민, 12만 5000명으로 늘어

말레이시아에 연초부터 곳곳에 폭우가 쏟아져 지난달 중순부터 발생한 물난리에 사망자 50명, 실종 2명, 이재민 수가 12만 5000명으로 늘어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고 3일 베르나마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쿠알라룸푸르 수도권 등에 사흘 넘게 쏟아진 폭우로 8개 주에서 2014년 이후 최악의 홍수가 나 11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에서 다시 집중호우가 내려, 이재민 수가 12만 5000명으로 늘어났다. 128개 임시 보호소에 8000여 명의 이재민이 대피 중이다.

이란, 혁명수비대-테러리스트 간 총격전… “테러리스트 6명 사살”

지난 2일, 이란 남부에서 발생한 혁명수비대와 테러리스트 간 총격전으로 9명이 사망했다고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IRGC)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IRGC는 이날 성명을 내고 시스탄-바-발루치스탄주에서 테러리스트 6명을 사살했으며, 사살한 테러리스트 중에는 반체제 인사 골람 샤바크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싸움에서 IRGC 대원 3명도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7월에도 무장 강도와 총격전으로 IRGC 대원 4명이 숨지는 등 파키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시스탄-바-발루치스탄주에서는 이란 군 당국과 반체제 세력, 무장 조직, 밀수업자 간 충돌이 자주 발생한다.

시리아, ISIS의 로켓 공격에 정부군 최소 5명 사망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즈조르 주(州)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IS)’ 잔당의 로켓 공격으로 최소 시리아 정부군 병사 5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이 3일 보도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ISIS가 정부군 수송차량을 기습공격해 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군 수송차량이 공격받은 곳은 ISIS 잔당의 은신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2월 데이르에즈조르에서는 ISIS의 공격으로 정부군 병사 7명을 포함해 최소 26명이 사망했으며, 지난달 3일에는 유전 노동자들이 탄 버스를 노린 폭탄테러로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필리핀, 교도소 폭동으로 3명 사명, 14명 부상

필리핀 수도 마닐라 부근 교도소에서 지난 2일 폭동이 일어나 수감자 3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고 dpa통신이 3일 보도했다. 수도 마닐라 부근 문틴루파시에 위치한 뉴 빌리비드 교소도에서 일어난 폭동은 한시간 가량 지속됐다. 이날 폭동은 수감자 간의 말싸움에서 비롯돼 총격전으로 이어졌다고 교정 당국 관계자는 전했다. 교도소는 폭동을 진압한 뒤 주동자 7명을 격리 조치했다. 또 수감자들로부터 사제 총과 칼날 형태의 무기를 대거 압수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뉴 빌리비드 교도소에는 1만 8000명이 수용돼있으며 간수들이 24시간 내내 수감자들을 감시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군부, 기독교 교회 두 곳 포함해 50개 건물 불태워

최근 몇 달 동안 기독교가 우세한 지역에서 군부가 여러 마을을 파괴한 가운데 미얀마 친주 탄틀랑 지역에서 군부에 의해 기독교 교회 두 곳을 포함해 50개가 넘는 건물이 불탔다고 인도에 본부를 둔 친 인권기구가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 단체는 하나님의 성회와 탄틀랑침례교협회(TABC)에 소속된 교회가 군부에 의해 소실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드론으로 촬영된 방화 현장 사진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린 이들은 경 보병부대 222와 268, 경 보병사단 66이 방화화재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제기독연대(ICC) 지역 관리자 지나 고는 “미얀마 군부가 극단주의적인 초불교 단체인 미얀마애국협회(Ma Ba Tha)와의 관계로 악명 높다.”며 “무슬림과 기독교인과 같은 소수 종교 집단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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