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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K 칼럼] 근본주의(8): 부인 할 수 없는 근본적인 교리들

사진: Macu ic on Unsplash

성경: 요일 1:6; 고전 16:22; 요 1:14; 고후 5:21; 계 22:18~19; 딤후 2:15; 벧후 3:16

성경은 좋은 소식만 전하지 않는다. 성경은 심각한 위협도 담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믿음의 근본을 숙고해 보면, 주님께서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어떤 진리를 제시하신 것이 분명하다. 하나님의 말씀이 필수적인 복음의 진리를 받아들이고 그 진리를 받아들인 신자들에게 많은 영광스러운 약속들을 제공하지만, 또한 특정한 교리를 부인하는 사람들에게 지옥의 저주를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인기 있는 설교 철학은 감상적인 옛 노래를 되뇌고 있다. “당신은 긍정적인 것을 강조하고, 부정적인 것을 제거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꽉 붙잡아라.” 이러한 철학의 문제점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면서 부정적인 부분을 간단하게 제거해 버릴 수는 없다는 것이다. 성경이 금지하는 것은 우리가 무시하기로 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동차 여행 중이라고 상상해 보라. 만약 당신이 모든 도로 표지판을 무시하고, 특히 위험을 경고하는 표지판을 무시한다면, 당신은 절대로 목적지까지 성공적으로 갈 수가 없을 것이다. 당신은 가는 방향도 알아야 하지만, 피해야 하는 위험들도 알아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가 영생에 이르는 좁은 길을 가면서 하나님의 명확한 경고에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

우리는 이미 영생을 상속받기 위해서 믿어야 하는 근본적인 교리들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그러나 우리가 부인할 수 없는 교리는 무엇일까?

존 맥아더는 그의 책 “거침없는 믿음(Reckless Faith)”에서 성경에 나온 금지들이 어떻게 절대적인 교리를 형성하는지 설명한다.

성경의 특정한 가르침들은 그것을 부정하는 자들을 저주하는 위협을 담고 있다. 이런 교리들은 명백하게 진정한 기독교의 근본적인 글들을 포함하고 있다.

사도 요한은 죄의 교리(hamartiology)에 대한 중요한 요점을 세우는 일련의 진술로 첫 번째 서신을 시작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요일 1:6). 이 말씀은 방탕한 도덕률-폐기론(기독교인은 아무런 법 아래 있지 않다는 생각)을 규탄하고 진정한 기독교는 어느 정도 교리와 도덕적 깨달음이 필수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두 번째 선언문은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착하다는 인간적 개념을 배제한다.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요일 1:8). 그리고 세 번째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죄악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한다.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요일 1:10).

사도는 참 신앙과 거짓 신앙 고백의 분명한 선을 그어 구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구분의 핵심은 바로 회개의 교리이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지만 계속되는 죄악 된 삶으로 그리스도를 부인한다면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믿음에 대해서 거짓말하고 있다. 반대로, 자기의 죄를 부인하는 사람들은 사실상 예수 그리스도를 거짓말하는 자라고 부르고 있다. 어느 쪽이든 간에 이것은 저주받아 마땅한 부인이다.

존 맥아더는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받기에 합당한 사랑을 거절하는 것을 경고한다. “고린도전서 16장 22절은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을 근본적인 문제로 다루고 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사랑은 성경적이어야 한다. 그 사랑이 우리가 만든 거짓된 “그리스도”를 향한 것이어서는 안된다.

예수님의 성육신 진리 또한 분명한 교리이다.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요일 4:2-3).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요이 7). 이 구절들은 함축적으로 우리 주님의 동정녀 탄생을 부인하는 사람들을 정죄한다. 왜냐하면, 만일 그가 동정녀 출생이 아니라면, 그는 단지 인간일 뿐이고, 육체로 오신 영원한 하나님이 아닌 것이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오셔서 인간의 육체로 우리 가운데 계셨다는 것은 (요 1:14) 역사적인 사실이며 필수적인 교리이다. 거부는 우리를 위해 행하신 그의 구원 사역을 거부하는 것이다(고후 5:21).

또한, 성경은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을 더하고, 빼거나, 왜곡하는 사람에게 비난받아 마땅한 저주를 선포한다(계 22:18-19). 우리는 성경 공부에 경외심을 가져야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진리를 조심해서 전해야 한다(딤후 2:15). 존 맥아더가 말한 것과 같이 성경을 잘못 다루는 일로도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올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비틀어서 왜곡하는 사람들은 멸망의 위협을 받기 때문에 (벧후 3:16), 성경을 높이 여기는 것과 올바른 성경 해석학도 진정한 기독교의 근본적인 교리인 것이 분명하다.

기독교는 당신이 확신할 수 있는 기본적인 진리 이상이다. 근본적인 진리를 부인하는 것에 대한 성경의 경고도 똑같이 중요하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성품과 그분의 아들과 그분의 말씀에 관한 진리를 부인하는 사람들이 직면하는 영원한 위험에 대해 경고하실 만큼 충분히 우리를 사랑하신다. [복음기도신문]

카메론 부텔 | 그레이스투코리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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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K칼럼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성경의 말씀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미국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 존 맥아더 목사와 GTK 협력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고하는 커뮤니티인 Grace to Korea(gracetokorea.org)의 콘텐츠로, 본지와 협약을 맺어 게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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