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시에라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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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봄 칼럼] 껍질까서 먹어 목메 조심해
그녀를 처음 본 건, 멜빈의 미혼 엄마 에스다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오는 길이었다. 12년 전, 18살 나이에 혼자 멜빈을 낳고 온갖 행상을 해서 멜빈을 키운 에스다는 지금은 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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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봄 칼럼] 향유 옥합을 깨트릴 때 향유 가치가 드러난다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학교’라는 소망이 생겼다. 내가 하나뿐인 가족인 딸과 사랑하는 공동체와 익숙한 것들을 떠나, 머나먼 땅, 시에라리온에 와서 학교를 짓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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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봄 칼럼] 한국어 수업을 하며
음악을 전공한 청년팀이 음악학교를 시작하면서 한국어 수업을 맡게 되었다. 한국어 수업은 생각하지도 못한 사역이었기에 준비된 것이 없었다. 하지만 ‘한국 사람이 한국어에 대해 가르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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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봄 칼럼] 상상은 현실이 된다 1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 처음 비행기를 탔다. 당시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후원하고 있던 잠비아에 사는 후원 아동을 만나기 위해 떠난 여정이 내 생에 첫 해외여행이었다. 하지만...
Brian-Gordillo on Unsplash
[김봄 칼럼]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한국어 수업 시간에 어거스타가 서툰 한국어로 묻는다. “선생님은 가족이 몇 명입니까?”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할아버지. 여동생. 남동생. 언니. 오빠. 형 등 가족의 호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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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봄 칼럼] 두려움을 극복하려면 사랑하는 방법밖에 없다
누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뭐야?’라고 물어보면, 난 1초도 망설이지 않고 ‘새’라고 대답한다. 나는 세상에서 새가 가장 무섭고 싫다. 그래서 치킨도 먹지 않는다. 8살...
Kimbom main
아프리카 탄자니아 모자가정을 위한 제안서
[선교통신] 탄자니아에 2023년 1월에 도착했습니다. 2023년 12월까지 이곳에 머물면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필요를 조금이나마 채워주는 일을 하고 갈 계획입니다. 킬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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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봄 칼럼] 사탕 한 알의 호의
시에라리온 막대 사탕 한 개의 가격은 500레온이다. 한국 돈으로는 50원. 50원으로 껌 하나도 사 먹을 수 없는 한국 물가로 따지면 엄청 싸다고 하겠지만, 이곳은 세계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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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봄 칼럼] 공연을 못하면 어때? 웃음꽃이 피면 되지
성탄절이 며칠 남지 않았을 때의 일이다. 무슬림 마을에 교회가 생긴 이후, 성탄절은 종교와 상관없이 모든 마을 사람에게 특별한 하루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축제다. 생전...
Lucas Metz_unsplash
[김봄 칼럼] '안 돼'에서 '오시야'까지
말라리아와 장티푸스 발병 후 한 달이 지나서야 겨우 움직일 수 있었다. 어느새 시에라리온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계절 7월이 시작되었다. ‘이곳이 아프리카가 맞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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