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韓, 평등법·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등 정기국회서 상정 무산돼 외(12/10)

▲ 국회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안과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크리스천투데이 캡처

오늘의 열방* (12/10)

韓, 차별금지법·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등 정기국회서 상정 무산 전망

다수 국민과 기독교계가 적극 반대해 온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각종 법안이 이번 제391회 정기국회에는 상정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8일 열린 정기국회 제9차 법제사법위원회 심사 안건에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안과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주민자치기본법 개정안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해당 법안들은 법사위에 계류된 상태다. 법사위원회가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국민동의청원 심사기간을 21대 국회 마지막 날인 2024년 5월 29일로 연장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입장을 연일 밝혀, 더욱 기도가 필요하다. 한 관계자는 “반대운동에 함께해 주신 교계 연합기관과 전국 교회, 전문 단체 등 모든 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계속해서 함께 반대하고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美 캘리포니아, ‘낙태 피난처’ 계획 등장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8일 ‘캘리포니아 낙태의 미래 위원회’가 캘리포니아주 ‘낙태 피난처’ 계획을 주 정부에 권고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 계획은 낙태가 금지될 경우 낙태를 원하는 다른 주 주민에게 시술을 제공하고 여비나 숙박까지 제공한다는 것이 골자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발족한 ‘캘리포니아 낙태의 미래 위원회’는 40개가 넘는 낙태 시술 병원과 낙태 옹호론자, 낙태 찬성 주의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공개된 계획의 일부가 내년도 주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는 이미 지금도 다른 주에서 오는 낙태 희망자들을 상대로 시술을 해주고 있다.

뉴질랜드, ‘개인 요구 따라 출생신고서 성별 변경’ 법안 통과

뉴질랜드 의회는 8일 출생신고서의 성별을 개인의 요구에 따라 손쉽게 바꿀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DPA 통신, 공영 라디오뉴질랜드(RNZ)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출생·사망·혼인·가족관계 등록 관련법’이 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뉴질랜드에서는 법원 명령 없이도 개인의 현재 성별에 따라 출생신고서 상 성별을 수정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수정을 위해 가정법원에 출석하고, 의료 기록 등을 제출해 성전환을 인정받는 등 복잡한 절차가 필요했었다. 이날 통과된 법은 18개월 뒤 시행될 예정이다.

에티오피아 북부, 기아 어린이 위한 구호품 약탈 잇따라

에티오피아 북부 암하라 지역에서 기아 어린이를 위한 구호품까지 약탈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유엔산하 구호단체들은 8일 암하라 지역의 콤볼차 마을 인근에서 소규모로 이어지던 절도 사건들이 점점 크게 발전해 최근 며칠 동안 구호식품 운송단과 창고들까지 약탈 당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긴급 성명을 통해 약탈 당한 구호품은 주로 영양실조와 기아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긴급 구호 영양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OCHA는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의 지상 파견단은 총을 겨누고 협박하는 등 극심한 위험에 노출되어 식량과 구호품의 약탈을 막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의 결과로 WFP는 데시와 콤볼차 마을에 대한 식량과 구호품 배송작전을 중단했다. 티그라이, 암하라, 아파르 등의 지역에서 당장 긴급 식량구호가 필요한 사람들은 약 940만 명으로 파악된다.

방글라데시, ‘정치 폭력·살인’ 혐의 여당의 대학지부 학생 25명에 사형 및 종신형 선고

방글라데시의 명문대 학생들이 정치 폭력·살인 혐의로 무더기 사형 선고를 받았다고 9일 현지 언론 다카트리뷴이 보도했다. 다카 법원은 전날 방글라데시 공학기술대(BUET) 학생 20명에 대해 2019년 같은 대학교 재학생 아브라르 파하드를 집단 폭행하고 살인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으며, 범행에 가담한 또 다른 5명에게는 종신형이 선고했다. 파하드는 페이스북에 정부의 외교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가 이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으며, 학교 기숙사 건물 내 계단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들 25명은 여당 아와미연맹(AL)의 대학생 지부(BCL) 소속 조직원으로 알려졌다. BCL은 평소 정치 이념을 앞세워 동료 학생을 구타하거나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악명 높으며, 이들은 또한 정부에 비판적인 시위가 발생하면 현장으로 몰려가 시위대를 공격하는 일도 도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北 보건안보 수준, 세계 최하위권… 질병 탐지 능력 ‘0’점”

북한의 보건안보 수준이 세계 최하위권인 것으로 재확인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8일 보도했다. 미국 연구기관 ‘핵위협방지구상(NTI)’과 ‘존스홉킨스 보건안보센터’가 공동조사해 이날 발표한 ‘2021 세계 보건안보 지수’ 보고서에서 북한의 보건안보 순위는 전체 조사대상 195개국 중 193위를 차지했다. 올해 북한의 순위는 2019년과 동일했지만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 기준에 16.1점으로 이전 조사 때보다 2.8점 떨어졌으며, 전 세계 평균 점수 38.9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북한은 이 중에서도 특히 전염병 발병과 같은 공중 보건 비상상황 발생에 대한 탐지 수준을 평가한 ‘감지’ 항목에서 0점을 받아, 전염병 발병 연구를 위한 실험시설이 미흡하고, 전염병 접촉자 추적을 비롯해 효과적인 공중보건 대응계획을 이끌 훈련된 보건 전문가가 부족한 한편 전염병 통계에 대한 접근성과 투명성이 떨어진다고 지적됐다.

나이지리아 북서부서 무장단체 공격으로 여객버스 화재… 23명 사망·6명 부상

나이지리아 북서부 소코토주에서 지난 6일 무장단체가 여행객들을 태운 버스를 공격해 화재가 발생, 최소 23명의 여행객이 불에 타 사망했다는 정황이 뒤늦게 알려져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AP 통신을 인용해 뉴시스가 9일 보도했다. 아미누 탐부왈 소코토 주지사는 무장괴한들이 그러한 공격으로 악명 높은 이사 지역에서 여행객들을 태운 버스에 총격을 가했고 화재가 발생하면서 23명의 여행객이 불에 타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미 외교위원회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들은 올해 상반기에만 나이지리아 북서부와 중부 지역에서 최소 2500명의 생명을 앗아갔다며 비난했다.

필리핀, 최근 두달간 언론인 2명 피살… 언론인 피살 잇따라

언론인 피살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국가인 필리핀에서 최근 두 달간 2명이 총에 맞아 살해됐다고 9일 AFP 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매체인 마닐라 스탠더드의 기자 제수스 말라바난은 중부 사마르섬의 칼바요그시에서 전날 괴한이 발사한 실탄을 맞고 숨졌다. 필리핀 언론인연맹(NUJP)은 이번 사건에 대해 “무의미한 살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앞서 두달 전에는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활동하던 언론인 올란도 디노이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해, 2016년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집권한 뒤 살해된 21번째 언론인으로 기록됐다. 한편 필리핀은 올해 발표된 세계언론자유지수에서 180개국 중 138위를 차지했다.

1년 새 개신교인 12%, 신앙 버려… ‘종교활동 매주 참여’ 51%에 그쳐

한국리서치 조사 결과 1년 전 신앙을 갖고 있던 개신교인 10명 중 1명은 현재 신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9일 보도했다. 1년 전 개신교를 믿고 있었던 사람 중 12%는 현재는 믿는 종교가 없다고, 1%는 다른 종교로 전향했다고 답했다. 또한 개신교 신자 중 종교활동에 매주 참여한다고 답한 사람은 51%에 그쳐, 작년 대비 6%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한 달에 2~3번 참여한다는 응답은 17%로 작년 대비 7%p 높아졌다. 종교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작년 대비 2%p 하락한 14%였다. 2021년 종교인구 비율은 개신교 20%, 불교 17%, 천주교 11%, 기타종교 2%, 종교 없음 50%으로 나타났다.

[동맹군 소식]

2021 다시복음앞에 대회 개최

오는 12월 12일부터 4일간 2021 다시복음앞에 대회가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영역의 강사들의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께서 한국사회와 교회에게 진정으로 원하시는 ‘그 영광의 회복’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그 회복을 이루실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기를 결단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대회의 줌 링크 주소와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는 정보를 ‘2021 다시복음앞에’ 밴드에 계속적으로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공개 밴드로 운영되는 이 대회SNS 주소를 클릭하면 추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복음기도신문 기사 알람 신청

복음기도신문은 열방의 소식을 성경적 관점으로 바라보며 기도할 수 있도록 국내 소식을 비롯 전세계 긴급한 기사들을 매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일 게재되는 소식들을 놓치지 않고 보실 수 있도록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복음기도신문 홈페이지 좌측 하단에 있는 ‘종 모양’을 클릭하셔서 알람을 신청해주세요. 복음기도신문의 모든 기사를 실시간으로 받아보시고 열방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 통신원(취재, 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 070-5014-0406

오늘의 열방을 웹사이트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매일 오전에 이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

“*열방(All Nations)은 모든 종족을 포함한 전 세계를 의미합니다.”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20240507_YP_Israel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쪽 라파 국경검문소 장악…지상전 수순
0506idf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면적 기근 상태 아니다… 식량 실은 트럭 매일 100대 분량 전달”
brazil0313
[오늘의 열방] 브라질, 일주일간 폭우로 75명 사망, 이재민은 10만명 외 (5/7)
Germany 20240506
독일 대마초 합법화로 최소 125명 석방

최신기사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쪽 라파 국경검문소 장악…지상전 수순
[GTK 칼럼] 성경이 말하는 결혼: 9. 부부의 대화(2)
이란 당국, 가정교회 교인 잇따라 기소
멕시코 이달고 기독교인들, 종교적 박해로 고향 떠나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면적 기근 상태 아니다… 식량 실은 트럭 매일 100대 분량 전달”
[오늘의 한반도] 韓, 20년 후 노동인구 1000만 명 감소 외 (5/7)
[오늘의 열방] 브라질, 일주일간 폭우로 75명 사망, 이재민은 10만명 외 (5/7)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