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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삶] 성탄의 복음을 외치다

복음을 전하고 있는 필자. 사진: 필자 제공

10월 중순이 지나가고 있을 무렵, 주님은 제 마음 가운데 작은 불씨를 심어 주셨습니다. 이 불씨는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영원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하나님이신‘예수님’께서 친히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성탄’의 복음을 전하고 외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11월과 12월, 두 달을 일명 ‘성탄절 특별 전도의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우리의 구원자로 오지 않으셨다면 우리 인류에게 그 어떤 소망이 있을 수 있을까요? “죄의 삯은 사망이요…”(롬 6:23)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산다고 사는 것이 결국은 영원 지옥 형벌을 위해 살아 갈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운명을 끝장내주신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복음 중 복음이며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눅 2:10)인 것입니다.

성탄절 특별 전도를 위해 케잌과 빵을 만들어 이 기쁘고 감사한 성탄의 복음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케잌과 빵’ 당연히 주님을 상징합니다. 주님의 살이며, 우리를 영원히 부요케 하시는 성탄을 전하는데 안성맞춤의 전도 용품이라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먼저는 주님께 재정을 허락해 주시길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주님이 허락지 않으시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요.

주님은 정말 너무나 놀라운 방법으로 재정을 채워 주셨고, 기도하는 가운데 특별한 재료를 공수해 주셨습니다. 바로 ‘고구마’입니다.

전도용 쿠키. 사진: 필자 제공

함께 사는 지체들의 수고로 엄청난 양의 고구마가 왔습니다. 고구마를 보자마자 기도의 응답임을 확신했습니다. 주님께서 하늘 문을 열어 부어주신 고구마로 스콘과 케잌을 만들며, 정말 기도하면 그 기도에 너무나 신실하게 응답하시는 주님을 맛보게 하셨습니다. 빵을 만들고 포장하고 전도지를 제작하고 전하러 나가고. 그때 그때마다 돕는 자, 마음을 함께 하는 자들을 보내 주시며, 이것이 정말 주님의 일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주님은 이 놀라운 구원의 복음을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전파되게 하십니다. 이 미련해 보이는 전도를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신다’ 말씀하십니다(고전 1:21).

거리에서 복음을 큰 소리로 외칠 때 마다 가슴이 ‘쿵쾅 쿵쾅’ 방망이질 합니다. 매번 용기가 필요합니다. 내 안에 있는 구원의 감격에 비해, 이 엄청난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데 나의 입이 너무나 우둔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의 어떠함에 상관없이 나는 주님의 말씀을 결론으로 붙잡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막 4:26~27)

나의 입술은 우둔하고 뻣뻣할지라도 나를 통해 전해지는 복음이 ‘생명!’이기에, 생명을 바꾸는 ‘참 생명!’이기에 이 진리의 복음은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시며 열매 맺게 하십니다. 나는 씨를 뿌리는 순종을 드리면 되는 것입니다.

거리에서 올려드리는 찬양은 우리가 서 있는 곳이 예배의 처소가 되게 합니다. 따가운 시선으로 못마땅하게 여기며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이 복음만이 우리에게 유일한 소망이며 구원이기에 외칠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하는 ‘대림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주님께 기도합니다. “주님, 더욱 가난한 마음의 복을 구합니다. 목마름과 갈급함의 복을 구합니다. 깨어진 심령으로 주님 아니고는 단 한순간도 숨 쉴 수 없는 복! 주님. 오직 그 복을 구합니다. 나와 같은 죄인을 구원하시려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셨고, 당신의 생명 내어주셔서 이 죄인을 살려 주셨습니다. 나는 이제 그리스도의 것이 되어 이 땅에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립니다. 나의 견고한 소망되신 주님이 곧 오십니다! [복음기도신문]

심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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