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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현장에서 기도와 금식으로 시작하라

민간 위기대응단체 CRI, 재난구조 4단계 제시
예배와 기도로 피해자 및 가족들의‘2차 피해’방지해야

민간 위기대응단체인 CRI(Crisis Response Intl’l)는 교회나 선교단체가 채택할 수 있는 재난 구조를 4단계로 구분, 제시했다. 각 단계마다 해야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진정 단계이다. 예상되는 재난 요소를 제거하고 무엇보다도 먼저 기도와 금식으로 재난 구호사역을 시작할 것을 권한다.

둘째, 본격적인 구호 활동을 위한 준비 단계이다. 관련된 기관과 협력하여 대응계획를 수립하고 역할을 나눈다. 다른 단체나 조사 요원들과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또 이 단계에서 재난방법 등을 일원화하고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은 재훈련시킬 수도 있다.

셋째, 위기상황에 직접 개입하는 대응 단계이다. 자원을 배분하며 음식제공을 전담할 주방장을 동원하고 베이스 캠프를 구축해야 한다. 또 재난으로 인한 상실감과 트라우마로 고통하는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정기적인 예배가 가능하도록 예배실을 마련한다.

재난 현장에는 외상을 입거나 물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은 손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외상이 보이지 않는 생존자들이나 희생자 가족 모두 특별한 외상이 없다고 해도 이 사건을 통해 정신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은 상태이다. 이같은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정서적인 치유나 영적인 필요를 돌아보는 섬김이 불가피하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예배이다.

마지막으로 넷째, 회복 단계이다. 재난 현장에 필요한 복구자원을 배분하고 정기적인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한다. 또 사고로 인한 심각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용하지 않은 자원을 재분배한다.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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