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퉁이돌선교회, 장사하도록 허락된 자유를 통해 복음 확장되도록 기도 요청
이 코너는 한반도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현상과 이슈를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기도되기를 소망하며 연재하고 있다. <편집자>
공산주의 계획 경제가 무너지면서 시장 경제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북한 사회의 변화상이 복음 전파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북한선교단체인 모퉁이돌선교회가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이 선교회는 최근 북한을 다녀온 한 소식통이 “북한 주민들은 김정은을 신뢰하지 않는다. 너도나도 모두 장사를 해서 먹고 살아야 할 형편이고, 국가에서도 오히려 주민들에게 장사를 하도록 장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의 한류열풍 또한 대단해서 남한방송을 듣거나 남한의 드라마와 영화 등의 CD, DVD를 사고파는 사람들이 많다.”며 “발각되면 무조건 공개처형을 시키는 극단적인 처벌을 단행하고 있음에도 사람들은 생명을 내놓고 남한 드라마나 영화 등을 판매하고 있다. 그만큼 찾는 사람들이 많아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선교회 관계자는 “이것으로 북한의 실상을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장사를 통해 성도들의 이동이 자유로워지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물꼬도 트이고 있다”며 “이러한 사회변화를 통해 복음이 확장되기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북한 사회의 물질만능 풍조는 점점 심화하고 있다. 소식통은 “북한에서 돈만 있으면 감옥에서도 나올 수 있고, 심지어 돈이 많은 과부가 마음에 드는 남자의 아내에게 돈을 주고 그 남편을 사는 것을 봤다”고 북한 사회의 변화상에 대해 설명했다. [GN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