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세계 최대 규모의 선거 인도 총선, 한달 일정 진행 중

“한 사람이 순종함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되리라”

유권자 8억 명…힌두 민족주의 정당 유력시되며 기독인들 우려

이제 네게 지운 그의 멍에를 내가 깨뜨리고 네 결박을 끊이리라 (나훔 1:13)

2800만 기독인 신앙자유 폭 관심

유권자 8억1400만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 총선이 4월 7일(현지시간) 시작됐다. ‘로크 시바(인도 하원) 의원 543명을 선출하는 이번 총선은 5월 12일까지 한 달여 일정으로 진행된다. 개표는 5월 16일 하루 만에 이뤄진다.

이번 총선에서는 집권 여당인 국민회의당(NCP)과 제1야당인 인도국민당(BJP)을 비롯한 전국정당과 지역정당을 포함해 500개 정당의 1만5000 명이 출마해 약 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인구 12억여 명 중 2.3%(2800만명)에 달하는 기독교인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종교자유의 폭이 달라질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미국 기독뉴스 카리스마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인도국민당이 국민회의당의 집권 10년간의 실정을 맹비난하면서 선거 직전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인도국민당이 승리할 경우, 힌두 민족주의 강화를 주장하며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고 있는 천민(賤民) 출신의 나렌드라 모디에 의한 소수파 종족과 종교인들에 대한 억압이 노골화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올초 인도방송 에이비피(ABP)뉴스와 닐슨의 여론조사 결과 인도국민당이 하원 의석 543석 가운데 210석을 차지하는 반면, 국민회의당은 81석에 그쳐 1947년 인도 독립 이후 최악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이런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거 전문가들은 인도국민당이 이번 총선을 통하여 과반 의석확보는 어렵지만 제1당으로 부상해 집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치고 있다.

1위를 달리는 여론조사 결과에 고무된 인도국민당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 후보를 내세워 ‘승세 굳히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민회의당은 경제성장률을 8%와 일자리 1억개 창출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밖에 창당 1년가량 된 아마드미당(AAP)은 부패 청산을 기치로 표밭을 공략하고 있으며, 지역정당들도 총선 후 제1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비해 ‘세불리기’를 시도하고 있다(출처:연합뉴스. 카리스마뉴스=본지 종합).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로마서 5:19)

하나님, 인도의 총선을 친히 주관하여 주옵소서. 악한 구습의 결박을 끊고 제도의 무거운 멍에를 깨뜨릴 위정자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허황된 공략으로 백성을 호리고 자신의 세력을 구축할 자들은 패하여 부끄럽게 하소서.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 되게 하신 주님과 같이 민족과 열방을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도 내 놓을 위정자가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 주시옵소서. 인도 땅에 복음의 기쁜소식을 전해 주시고 진리로 거룩하게 하소서. 창세 전 원형의 생명으로 인도가 하나님을 기뻐하는 예배가 쉬지 않고 드려지는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 되게 하실 주님을 기대하고 신뢰합니다. [기도24.365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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