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를 알 수 없는 친절을 베푸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먼저 고마움 보다 두려운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친절의 동기가 순수함임을 알게 되면, 우리는 안심하고 그 친절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온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본심을 알게 된다면 우리의 삶은 불안하거나 두려움에 휩싸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두려움과 불안함을 느끼는 이유는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깊은 본심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분명한 목적과 목표를 세웁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 계획의 핵심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모든 피조물들을 다스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지 않고 거역하여 죄를 지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사람은 하나님에게서 영원히 단절된 상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도 믿을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마음 하나 제대로 알지 못하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죄로 말미암아 사람의 마음이 부패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17장 9절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부패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본심조차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본심을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죄인들을 향한 당신의 본심이 여전히 사랑임을 나타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하나님의 본심은 사랑입니다. 이 사랑이 바로 하나님의 큰 구원의 계획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입니다. 그래서 그 사랑은 우리가 범죄하고 타락했을 때 오히려 더욱 빛이 납니다.
[복음기도신문]
자료제공 : 티앤알미션커뮤니티 (문의 ☎ 032-889-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