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브루나이 정부,“이슬람 이외의 교육 전면 금지”

수도 반다르스리브기완(Bandar Seri Begawan) 전경. Merah Lee on unsplash.
이슬람 이외 종교 교육시 5년 이하 징역, 2만 달러 벌금

브루나이의 교사들과 교육관계자들이 이슬람 이외의 다른 종교에 대해서 말하거나 가르칠 경우에 형벌을 받게 됐다고 미국 기독언론 크리스찬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브루나이가 이슬람법인 샤리아를 적용하게 됨에 따라 이와 같은 법은 기독교 관련 단체가 운영하는 학교에 다니는 무슬림 학생들에게까지 적용될 방침이다.

오는 4월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에 의하면 아이들에게 이슬람이 아닌 다른 종교를 가르치거나 종교적인 설득을 하는 행위는 물론, 종교적 영향력을 미치는 모든 행위가 금지된다.

또한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다른 종교 의식은 물론 다른 종교와 관계된 퍼포먼스를 하는 행위도 처벌 된다. 게다가 종교의식이나 종교행위가 아니더라도 아이들에게 다른 종교에 유익을 줄 수 있는 행위를 하도록 허용하거나 부추기는 일도 처벌의 대상이 된다.

만일 어길 시에는 교사들은 아이들의 교육에 책임을 지고 5년 이하의 징역이나 미화 2만 달러 상당의벌금을 물어야 한다.

한편 에이피 통신은 브루나이의 국왕인 하사날 볼키아<사진>는 이번 조치가 이 나라가 더욱 전진하게 하는 위대한 발걸음이라고 평가하고 다른 동남아시아의 국가들에게도 이슬람법을 따를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GNPNEWS]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re_field worship
대법, 정부의 예배금지 적법 판결로 종교자유 논란 야기… 교회측 “앞으로 어떤 경우라도 예배 드릴 것” 다짐
school_uk_e
영국 성공회, '동성애·양성애·트랜스젠더 혐오 방지 지침' 마련해 논란
saudi-unsplash-240725
사우디 교회, 지하서 비밀리 예배하며 성장해
photo_2024-07-25_19-42-26(1068)
美 오펠라이카 제일침례교회, 교단의 동성애 정책에 반대해 독립... 창립 5주년 감사예배

최신기사

십자가 복음밖에는 거듭날 길이 없다
[김봄 칼럼]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첫 무도대회 열리다
엔티엠선교회, ‘연대기적 성경교육 인텐시브 세미나 개최’
[박흥재 칼럼] 좁은 길, 화려하지 않은 길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드래그퀸 포함돼 논란
美 아이오와주, 태아생명보호법에 따라 6주 이후 낙태 금지 시행
[오늘의 한반도] 기감, "이동환 전 목사 출교 유지... 대법 판결은 종교 자율권 무시한 처사" 외 (7/27)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