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天地)를 창조하시니라”라는 말씀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즉 모든 존재의 기원이 바로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저절로’ 혹은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는 창세기 1장 1절에 기록된 그 ‘천지(天地)’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지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그 지혜와 권능으로 하늘을 펴셨고 땅을 기초로 두셨으며 바다의 경계를 정하셨습니다. 이 모든 내용이 성경 곳곳에 나와 있습니다. 모든 것에 먼저 계셨던 하나님의 ‘창조’로 말미암아 시간이 시작되었고 공간이 만들어졌다고 성경은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를 통해 그분의 마음속에 있던 것들을 실제로 나타내셨습니다. 모든 피조물 중에서 사람은 하나님께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다른 피조물들과 달리 하나님은 사람을 친히 흙으로 빚으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 즉 살아있는 영적 존재가 되게 하셨습니다.
사람의 보이는 외형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역, 즉 사람의 마음까지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세기 2:7)
하나님은 때와 철을 따라 모든 만물을 아름답게 하십니다. 그리고 사람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불어넣으셨습니다. 우리가 일시적이고 부분적이며 상대적인 것들로 만족할 수 없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실 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영원하고 절대적이며 근본적인 것을 갈망할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따라서 영원한 것을 얻지 못했을 때 일어나는 우리의 목마름은 당연한 반응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전도서 3:11)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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