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언제부터 계셨을까?’라고 하나님의 존재의 시작점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사람으로서는 그 시작점을 알 수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작점을 알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시작 자체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영원’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언제까지고 계속하여 끝이 없음 또는 끝없는 세월. 시간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일’입니다. 즉 영원하신 하나님은 시간이 좌우되지 않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시간과 공간에 갇혀 사는 인간이 영원하신 하나님을 이해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경은 창세기 1장 1절을 통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에 시작이 있음을 가르쳐 주시려고 이 말씀을 주셨습니다.
‘태초’라는 단어는 세상이 시작되기 이전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눈에 보이든지 그렇지 않든지 간에 상관없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만물에는 반드시 시작이 있습니다.
그 시작 이전에는 우주도 없었고, 땅도, 식물과 동물 그리고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시간도 공간도 없던 그 때에 하나님은 계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은 모든 것보다 먼저 계신 분이시며, 시간을 초월해 존재하십니다.
하나님은 창세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계시는 영원한 분이십니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시편 90:2).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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