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복음캠프’, ‘포도나무와가지학교’ 잇따라 열려
경상북도 영덕 . 울진 지방의 다음세대를 복음과 기도로 세우기 위한 장단기 훈련과정이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음세대 복음캠프’와 ‘포도나무와 가지학교(이후 포도학교)’가 그것.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영덕 원구교회(담임 문인홍 목사)에서 진행되는 복음캠프는 이 지역의 청소년 3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을 위해 전국에서 참여하는 섬김이는 50여명에 이르러 다음세대를 향한 주님의 열심을 실감케한다.
이에 앞서 지난 해 8월 1기 복음캠프 이후에 열린 ‘포도학교’는 12주 과정으로 매주 복음과 기도로 양육하기 위한 정기적인 훈련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단회적으로 훈련과정이 끝날 경우, 일상생활에서 복음의 능력을 상실하는 청소년들의 삶에 자극을 주고 복음과 기도의 삶이 체질화될 수 있도록 돕고자 의도에서 진행됐다.
이 두 과정을 섬겨온 사람은 전주온누리교회의 부교역자로 청소년사역을 섬겨온 정정주 목사. 정 목사는 복음캠프에 이어 포도학교를 섬기기 위해 매주 영호남을 가로지르며 다음세대가 복음으로 일어나는 일을 도왔다.
정 목사가 사역지인 전주에서 매주 영덕까지 오게된 데는 영덕 청소년들의 순종의 발걸음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영덕 아이들이 전주지방에서 열리는 ‘청소년 복음캠프’에 찾아왔다.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을 보면서 이제 내가 영덕으로 찾아가 복음의 통로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받아 시작됐다.” 정 목사의 말이다.
그는 “이 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말씀묵상을 생명으로 붙잡는 것을 보며 아이들도 복음과 기도로 살아야하는 존재임을 명확하게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나눴다.
현재 ‘포도학교’는 매주 강의, 복음스터디, 소그룹 활동 등을 통해 ‘다음세대 복음캠프’에서 3박 4일간 집중적으로 들었던 복음의 내용들을 삶의 현장에서 실제가 되도록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 학교를 통해서 ‘복음캠프’가 활성화되도록 하는 원동력이 된다.
이번 2기 ‘복음캠프’는 복음의 영광, 복음의 능력, 복음의 축복의 세 주제로 강의가 진행이 된다. 정 목사 외에 이제선 형제, 권태환 선교사가 각 주제별로 강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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