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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뉴욕시 교사·교직원 백신 의무화 잠정 중단 외(9/27)

▲ 지난 13일 개학을 한 미국 뉴욕의 한 초등학교에 어린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채널 CBS New York 캡처

오늘의 열방* (9/27)

법원, 뉴욕시 교사·교직원 백신 의무화 잠정 중단

뉴욕에서 교사·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며칠 앞두고 법원이 이에 제동을 걸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 보도했다. 미국 제2 연방순회항소법원이 24일 뉴욕시의 교사·교직원 백신 접종 의무화 시행을 잠정 중지하라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뉴욕시 교육구는 미국 최대 교육구로 교사·교직원이 거의 15만 명에 달하는데, 28일부터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하고 27일 자정까지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그러나 전체의 18%에 달하는 2만 7000여 명이 여전히 접종 증명서를 내지 않고 있다. 마감 시한까지 백신을 맞지 않은 교사·교직원은 해고될 수 있다.

미얀마 군부 체포된 여대생 가혹행위 시달리다 음독

미얀마 군사정권에 체포된 민간인 여성이 구타 등 가혹행위에 시달리다가 음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26일 현지매체 이라와디가 보도했다. 남부 타닌타리의 다웨이대학에 다니던 소 미 미 초는 지난 20일 밤 다웨이에서 군경에 체포돼 심문을 받던 중 최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미얀마 정부군에 맞서고 있는 시민방위군(PDF)에 기부금을 낸 것과 관련해 심문을 받던 중 구타 등 고문을 당했다.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연합(AAPP)에 따르면, 올해 2월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지금까지 1125명이 군경에 의해 살해됐고 6803명이 구금됐다.

소말리아 수도 대통령궁 인근서 무장단체 폭탄 테러8명 숨져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대통령궁 인근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8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25일 전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에 발생한 차량 자폭 테러로 8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민간인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폭탄 테러는 대통령궁 ‘빌라 소말리아’에서 1km 이내의 지점에 있는 검문소에서 일어났다. 목격자들은 경찰이 보안 검색을 위해 운전자를 세웠을 때 차량에 실린 폭탄이 터졌고 불길은 근처 다른 차량으로 번졌다고 설명했다. 현지에서 활동하는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는 이날 성명에서 자신들이 테러 공격을 일으켰다면서 “무자헤딘(이슬람 성전주의자)은 대통령궁의 주요 보안 검문소를 목표로 순교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김여정 남북정상회담에 남북대화 지지표명

미국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거론한 데 대해 “미국은 남북 대화와 관여, 협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26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남북 대화를 지지하는 입장을 견지해왔으며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도 “남북 대화와 관여, 협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는 문구가 들어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 부부장은 남북 간 상호존중이 유지되면 남북정상회담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 종전선언 등이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군·민병대 잔혹행위 이어 티그라이반군도 학살 자행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 내전이 10개월간 이어지면서 정부군과 지역 민병대, 이웃 나라 동맹군의 잔혹 행위에 이어 이들과 맞서는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 반군에 의한 학살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A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티그라이 남부 암하라주에 있는 고향 마을을 탈출한 한 남성은 거리에 흩어진 55구의 시신 사이를 헤치고 도망쳐 나왔다고 증언했다. 또 한 주민은 20여 명의 남성이 반군에 사살되는 것을 봤으며, 티그라이 군대가 집마다 방문해 남자와 10대 소년들을 살해했다고 증언한 이도 있다. 이들이 암하라 코보 타운에서 겪은 이 사건은 TPLF군이 에티오피아 정부에 내전을 끝내고 티그라이 지역 봉쇄를 해제하라고 요구하는 가운데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수십 명에서 수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섬 화산 폭발 일주일째추가 폭발 우려

지난 19일 시작된 화산 폭발로 지금까지 주택 400여 채가 파손되고 7000명 가량의 이재민이 발생한 북아프리카 서쪽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섬에서 또 다른 분출구가 열려 추가 폭발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고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라팔마섬 공항도 화산에서 분출하는 화산재 영향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카나리아 제도에서 화산이 대규모로 폭발한 것은 1971년 이후 50년 만이다.

WSJ, ‘페이스북내부 문건 분석 결과 VIP 특혜, 범죄계정 허용

페이스북이 은밀히 ‘크로스 체크’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백만명의 주요 인사(VIP)를 상대로 정상적인 콘텐츠 감시가 이뤄지지 않도록 하는 방패 역할을 하며 특혜를 준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페이스북 내부문건을 확보해 분석한 ‘페이스북 파일’이란 제목의 기획 기사에 의하면, 어떤 인사들은 ‘화이트리스트’에 올라 아예 콘텐츠 감시가 면제됐고, 어떤 사람들은 규정 위반 게시물을 올려도 제재받지 않았다. 또 젊은층의 극단적 선택 이유가 되고 있는 분석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소셜 앱이 정신건강에 긍정적 이익을 줄 수 있다고 발표하는 한편,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이 페이스북을 이용해 살인 청부업자를 모집하고 돈을 지불하고 있는 사실을 파악하고서도 계정을 폐쇄하지 않았다. 또 중동의 인신매매범들이 여성 모집 창구로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에티오피아의 무장단체가 페이스북에서 소수 인종을 상대로 한 폭력을 선동하고 있다는 직원들의 보고도 있었다.

러시아 의회 공산당, 총선 불복해 모스크바서 400여 명 항의 시위

러시아 의회 내 제1야당인 공산당이 25일 지난주 치러진 하원 의원 선출 총선 결과에 불복해 모스크바 시내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다. 공산당 모스크바 시위원회는 이날 오후 모스크바 시내 푸시킨 광장에서 총선 결과 항의 집회를 개최했다. ‘의원들과의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집회에는 공산당원 등 지지자 약 400명이 참가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개표 과정에서 상당한 조작이 이루어졌다.”며 모스크바 선거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한 공산당은 앞서 5000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시 당국에 신청했으나 거부당했다. 이번 총선에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치적 지지 기반인 여당 ‘통합 러시아당’이 전체 하원 의석 450석 가운데 324석을 확보했으며, 2위를 차지한 공산당은 57석을 얻었다.

탈레반, 아프간 시내 광장에 시신 4구 걸어공포정치재개 우려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서부 헤라트의 중앙 광장에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시체를 기중기에 걸어놓는 일이 발생해 탈레반이 과거와 같은 ‘공포 정치’를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장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한 남자는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탈레반이 광장에서 ‘이들 4명이 납치에 가담했으며, 경찰이 살해했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프간 1차 집권기 당시 탈레반 법무장관이자 권선징악부 수장을 지낸 물라 누루딘 투라비는 최근 “공개적으로 하지는 않겠지만, 사형집행과 손발 절단형이 다시 적용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말리 총리, 프랑스의 병력 감축 방침에 “프랑스가 말리를 포기했다” 비난

프랑스가 사헬지대의 이슬람국가(ISIS)와 분파조직들을 상대로 한 대테러전인 ‘바르칸 작전’의 병력을 현재의 5000여 명에서 2023년까지 절반인 2500~3000명 수준으로 축소하는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아프리카 말리의 총리가 프랑스가 일방적으로 병력 감축을 결정하는 등 말리를 포기했다고 비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말리의 쇼겔 코칼라 매가 총리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에서 “2012년 국토의 거의 3분의 2를 장악했던 무장 테러단체들이 소탕되지 않은 채 세력을 분산하며 확대해왔다”면서 프랑스의 병력 감축 결정은 말리와의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대만, 중국 위협 대응 위한 군 특별예산 투입… 내년, 원거리 타격용 미사일 양산 돌입

대만이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편성한 군 특별예산을 투입, 중국을 겨냥한 원거리 타격용 미사일을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고 26일 대만언론 자유시보가 보도했다. 매체에 다르면, 대만 행정원이 지난 17일 원점 타격용 미사일 양산 등에 5년간 2400억 대만달러(약 10조 1952억 원)를 투입하는 군 전력 향상 특별예산안을 편성, 입법원(국회)에 송부했다. 행정원은 사거리가 200km로 중국 동남부 연안 미사일 기지와 군 비행장 등을 공격할 수 있는 완젠탄(萬劍彈) 미사일과 최대 사거리 1200㎞로 싼샤(三峽)댐도 타격이 가능한 슝펑(雄風)-2E 개량형 순항 미사일로 알려진 슝성(雄昇) 미사일이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경찰청 국정감사, “지난 3년 6개월간 불법총기..138건 적발”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3년 6개월간 불법 총기류 적발 건수가 100건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이 25일 밝혔다. 박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불법 총기류 적발 건수는 모두 138건이다. 시도 경찰청별로는 서울청이 60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청 24건, 전남청 10건이 뒤를 이었다. 특히 부산청은 지난 5월 미국 사이트에서 총기 부품을 구매해 캠핑 장비로 속여서 국내로 들여와 권총·소총을 만들어 소지하거나 판매한 피의자 5명을 검거했다. 한편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총기 사고는 45건이다.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에 따르면 민간인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당국 허가 없이 총기를 소지할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반대청와대 국민청원 하루 만에 7000명 동의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추진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하루 만에 7000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고 25일 뉴데일리가 전했다. 청원인은 “종전선언 후 미군이 철수하게 되면 다시 한국은 중국 북한 연합군에 기습을 당해 순식간에 점령 당할 것”이라며 “북한이 무너지지 않고 있고 장거리 미사일과 핵까지 보유하고 있는 마당에 종전선언은 있을 수 없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경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됐음을 함께 선언하자”며 종전선언을 제안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 통신원(취재, 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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