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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위드코로나로 일상 복귀… 전문가들 “코로나는 계절성 호흡기 질환”

▲ 노르웨이 오슬로. ⓒ unsplash

최근 영국, 덴마크 등 유럽에서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며 제한을 풀고 있는 가운데, 노르웨이도 25일 코로나19와 관련한 대부분의 규제를 해제하고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갔다고 에포크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평화 시기 노르웨이에서 있었던 가장 힘든 조치를 도입한 지 561일 됐다”면서 “이제 일상생활로 돌아갈 때가 왔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보건당국자들은 코로나19를 독감과 같은 계절성 호흡기 질환의 하나로 간주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NIPH)의 기에르 부크홀름 부소장은 현지 언론 VG와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코로나19는 위험한 질병으로 분류돼 있지만, 곧 변경될 수 있다”며 백신 접종으로 대부분 사람들이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노르웨이는 이제 기업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시행을 요구하지 않고, 경기장, 체육관, 공연장 등 문화·여가시설과 카페, 음식점 등은 최대 수용인원 입장이 허용된다. 나이트클럽도 관련 지침을 마련해 재개장할 예정이다.

여행 제한도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단계적으로 완화된다. 유럽 국가들과 영국 등 감염률이 낮은 35개국 여행객 입국이 다시 허용된다.

이들 국가에서 입국한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검역 대상에서 제외되며, 성인은 입국 3일째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검역이 종료된다. 또한 백신 완전 접종자는 검역 면제된다. 단, 코로나19 감염 시 자가격리하는 조치와 감염률이 높은 국가에서 온 여행객의 입국 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앞서 노르웨이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시행한 규제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해왔으나 마지막 단계에서 감염자가 증가해 번번이 발목 잡혀 왔다. 그러다 최근 백신 완전 접종률이 전체 인구의 약 67%까지 향상하면서 정상적인 일상으로의 복귀를 선언하게 됐다.

한편, 영국, 덴마크가 제한 조치를 해제했고, 스웨덴은 29일부터 음식점, 영화관, 경기장 등 공공장소에 대한 수용인원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최근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생활고 등의 이유로 적어도 22명의 자영업자가 생활고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월셋방 보증금을 빼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고 떠난 서울 마포 맥주집 사장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진 뒤 자체적으로 자영업자들의 실태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 월세와 대출금을 밀리는 등 생활고에 시달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자영업자가 최소 22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현재 자영업자 비대위 측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코로나’로 하루 빨리 방역대책을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2차 접종률이 70%가 넘으면 11월 정도부터 방역대책 전환을 검토하는데, 그때까지는 버틸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기사)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코로나 제재 해제가 코로나 이후 닥친 경제 위기의 회복이 되는 기회로 삼아주시고, 유럽뿐 아니라 우리나라 방역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게 하셔서, 생활고로 고통하는 이들에게 하루빨리 필요한 대책이 마련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무엇보다 소망을 잃은 영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하셔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며 살게 되는 은혜를 허락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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