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GTK 칼럼]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

ⓒ unsplash

그리스도인의 자유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스도인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다(롬 6:14). 율법으로부터의 자유는 구약 성경에 계시된 의의 원리들이 이제는 무효가 되었다는 말은 뜻이 당연히 아니다. 그것은 십계명이 당신의 현재 삶에 적용이 되지 않는다는 뜻도 아니다. 또한 그것은 당신이 하나님의 거룩한 기준들을 개인적인 선호에 맞출 수 있다는 뜻도 아니다. 분명히 그것은 당신이 어떤 도덕적 의무들에서 자유롭게 되었다는 뜻이 아니다.

그렇다면 율법으로부터의 자유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이 구약 의식들을 지킬 의무가 없다는 뜻이다. 우리는 동물들을 제물로 바치거나 의식적인 청결의 법을 지키거나 월삭(new moon)과 축제와 희생 제물들을 기념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식사법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이 모든 것들로부터 자유롭다.

동일하게 우리는 모든 이방 종교들의 의식과 미신들로부터도 당연히 자유롭다. 우리의 종교적 배경과 유산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그 모든 덫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었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데, 그 안에는 참된 의의 원리가 들어있다.

즉, 우리의 영적인 삶은 단지 외부적인 규칙에 통제되는 것이 아니라, 율법의 의로운 요구가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는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이루어진다(롬 8:4). 은혜는 경건하지 않은 것과 세상 정욕을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도록 우리를 가르쳐 준다(딛 2:12). 그리고 은혜는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우리에게 능력을 준다.

이 엄청난 자유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가장 놀라운 측면들 중 하나이다. 우리는 관습이나 의식이나 인간의 의견에 굴복할 필요가 전혀 없다.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중보하는 제사장은 이 땅에 없다.“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딤전 2:5) 우리는 예배를 드리러 신당을 향하여 순례를 떠날 필요가 없다. 우리의 몸이 성령의 전이다(고전 6:19). 우리는 언제 어디에서나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다(요 4:23, 24). 우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그가 행하실 것이다(요 14:13, 14).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우리에게 보혜사로 주셨다(요 4:16, 26). 만물이 우리의 것이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것이며,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다(고전 3:21-23). [복음기도신문]

존 맥아더 (John MacArthur) | 미국 그레이스커뮤니티 교회 담임목사

GTK칼럼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성경의 말씀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미국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 존 맥아더 목사와 GTK 협력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고하는 커뮤니티인 Grace to Korea(gracetokorea.org)의 콘텐츠로, 본지와 협약을 맺어 게재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20240502 Jesus
[고정희 칼럼] "사랑하기를 배우고 있다"
20240501 resurrection of Jesus
[TGC 칼럼] 복음은 기적이 포함된 역사다
preacher 20230503
[GTK 칼럼] 말씀을 전파하라(10): 하나님을 의지하여 목회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Dimitri-kolpakov-on-Unsplash
[TGC 칼럼] 복음 안에서 믿음의 대상은 실제다

최신기사

“달콤한 제안 대신 주님이 불러주신 곳에서 순종해요”
[고정희 칼럼] "사랑하기를 배우고 있다"
이집트 정교회 마을과 교회, 부활절 앞두고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테러 당해
나이지리아, 신앙 때문에 투옥된 기독교인에 개종 강요
[오늘의 한반도] 어린이날 맞아 ‘태아생명축제’ 개최... 태아 생명 존중·장애 이해 교육 진행 외 (5/2)
[오늘의 열방] 아프간, 모스크서 총기난사로 6명 숨져 외 (5/2)
조지아 ‘언론 통제법안’ 반대시위 가열…야당 당수도 폭행당해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