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9/13)
中, 미·중 갈등 속 사교육 규제…“영어 최대 타격, 대안책 부심”
미중 갈등 속 중국 당국의 사교육 규제로 영어 과목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으며 학부모들은 대안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정점을 이루는 듯 보였던 영어교육 장려 흐름은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중국 내 국수주의 감성이 부상하면서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중국의 학부모들은 당국의 교육개혁으로 영어수업 시간이 줄어들면서 대안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사교육 단속으로 제한을 받겠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태풍 ‘찬투‘ 비상… 대만, 항공기·열차 운항 중단
제14호 태풍 찬투가 대만 쪽으로 접근하면서 11일 대만에서 항공기를 비롯해 열차, 여객선이 운항을 중단했다고 11일 뉴시스가 전했다. 대만 국립기상청(CWB)은 찬투가 12일 대만 동부 해안 지역을 통과하면서 대만 내륙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하며, 대만 남부와 동부 해안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태풍 찬투는 현재 시속 173㎞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으며 순간 최대풍속은 시속 209㎞다.
인도 뉴델리 9월 기록적 폭우…”77년 만에 최대 강우량”
계절풍 몬순 우기를 맞은 인도 뉴델리에 77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다고 12일 인도 언론 PTI통신이 전했다. 12일 인도기상청(IMD)은 이달 들어 전날까지 뉴델리에 383㎜의 비가 내려 뉴델리의 9월 강우량으로는 1944년(417.3㎜) 이후 77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뉴델리 인디라간디국제공항 활주로가 침수돼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져 3편이 취소됐고 항공기 5편이 인근 다른 공항으로 항로를 틀었다. 시내 곳곳도 물에 잠겼으며, 한 지하차도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인해 꼼짝하지 못하던 버스 승객 40명이 긴급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미얀마 군부, 5개 마을 공격… 청소년 5명 포함 주민 20명 숨져
미얀마에서 군사정권과 저항세력 간 교전으로 10대 학생을 포함한 마을 주민 15~20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미얀마 민주진영 임시정부(NUG)가 지난 7일 군사정권을 향해 선전포고한 이후 시민방위군의 군사정권 관계자 공격과 군사정권의 주민 및 NUG 관계자에 대한 폭압이 거세지고 있다. 한 주민은 지난 8일 100명 이상의 병력이 4대의 군용 차량을 타고 미인 타르와 인근 5개 마을에 도착했을 때 전투가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 마을의 저항군 대부분은 청소년들이며 사망자 중 5명은 15~16세 학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의 2000가구 이상 구성원들은 밀림으로 도망쳤고 군인들은 버려진 집과 지역 불교 사원에 진을 쳤다. 10일 오전 또 벌어진 교전에서 4명이 숨지고 수많은 가옥이 불탔다.
시리아 이들립서 터키군 폭탄 공격에 2명 사망‧3명 부상
시리아 내전의 마지막 남은 반군 거점인 북서부 이들립 지역에서 11일 터키군에 대한 폭탄 공격이 발생해 터키 군인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터키 국방부가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숨진 군인들은 터키군 부사관들로, 이날 공격은 터키군이 이들립 지역의 긴장 완화지대(휴전 지대)에서 수색 및 감시 작전을 펼친 뒤 일어났다고 터키 국방부는 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들립시와 그 북쪽 빈니시를 잇는 도로에서 터키군 차량 행렬에 매설 폭탄 공격이 가해졌다며 ‘아부 바크르 알시딕 모임의 추종자들’이라는 무장조직이 이날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고 전했다. 이들립주는 2011년부터 시리아 정부군과 내전을 벌여오다 거의 진압당한 반군의 마지막 근거지로, 러시아와 터키의 중재로 휴전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인권위 인권보도준칙, 동성애 알권리 차단”
김인영 장로(서울 노원창일교회, 전 KBS 보도본부장)가 매주 금요일 오후 유튜브로 생중계 되는 ‘차별금지법 바로알기 아카데미'(차바아) 시즌2 38회(10일)에서 ‘국가인권위원회가 만든 ‘인권보도준칙’이 언론을 통제함으로써 동성애에 대한 보도를 꺼리게 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원천적으로 막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동성애와 언론현장”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김 장로는 인권위에서 기자들이 이 법을 지키는지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어 동성애에 대한 보도는 언론에서 거의 실종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성애 관련 보도는 기독교 언론이 할 수밖에 없는데 이조차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심의통제를 한다며 “일반대중은 동성애 문제의 실체를 모르니 여전히 무관심하며, 언론에서는 침묵으로 방관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기독언론인들이 중요하다. 그들이 깨어나고 이 문제를 계속해서 다루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 통신원(취재, 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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