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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언론회, 아프간 난민 문제 신중해야… 무슬림 난민 받은 유럽, 난민 범죄·살상 일어나

▲ 공군 특수부대까지 투입하여 카불에서 아프간 조력자 가족들 태워... 수송기 3대로 '미라클' 작전 완료. 사진: 유튜브 채널 YTN news 캡처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면서 수많은 아프간 난민이 발생한 가운데,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 이하 언론회)가 30일 논평을 통해 무슬림 난민은 이미 세계 곳곳에서 범죄와 살상을 저질렀다며, 이번 아프간 난민 문제는 국민들의 안전을 고려하면서 졸속 인도주의가 아닌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언론회는 논평에서 “아프간이 미군 철수 후에 대혼란을 겪고 있다. 지난 15일 탈레반에 의하여 수도 카불이 점령당한 후, 아프간을 떠나는 난민들은 주(週)마다 수만 명씩 증가하고 있다. 카불이 점령당한 후 불과 약 10일 사이에 55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고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프간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난민을 많이 만든 나라의 오명(汚名)을 갖고 있다. 약 26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나라로 대단히 불행한 나라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은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세계 각국은 인도적 차원에서 서로가 난민을 수용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절대 그렇지 못하다”며 “그것은 2015년 발생한 시리아 난민의 전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시리아는 670만 명의 난민을 양산하여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난민을 만들어낸 무책임한 국가”라고 했다.

무슬림, 세계 여러곳서 범죄 살상… 폭력적 신념 버리기 어려워

언론회는 “2015년 당시만 해도 유럽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은 시리아의 대규모 난민을 받아들였지만, 결국 이슬람이라는 강한 종교적 배경을 가진 무슬림들은 세계 여러 곳에서 범죄와 살상을 저질렀다. 이를 경험한 나라들은 이번 아프간 난민 사태에서는 절대 이슬람 난민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고 했다.

이어 “사실 유럽에서는 이미 2000년대 초에 무슬림으로 인해, 그렇게도 야심차게 진행하던 ‘다문화 정책’이 실패했음을 선언했다. 이슬람교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진 종교에 대한 집착과 결집이 강해, 전 세계에 흩어진다 해도 그들의 폭력적 신념을 버리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난민, 종교 버리진 않았을 것… 철저한 검증 필요

그러면서 “이번에 아프간을 탈출하는 사람들 대부분도 탈레반이 싫어서 자신들의 나라를 떠나는 것이지, 그들의 종교를 버리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우리나라에도 지난 27일 아프간 난민 390여 명이 들어왔다. 이들은 우리 정부의 활동을 지원해 온 현지 협력자와 가족으로 알려진다. 그들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들은 “교계에서도 이들 아프간 난민을 받아 주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고,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보통 그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쪽이 인용하는 성경 구절은 레위기 19장 33~34절”이라며 아래와 같이 인용했다.

‘거류민이 너희의 땅에 거류하여 함께 있거든 그를 학대하지 말고, 너희와 함께 있는 거류민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 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거류민이 되었느니라’

언론회는 “이 말씀처럼 거류민을 받아주는 것은 필요하다고 본다”며 “그러나 이스라엘은 430년을 애굽에서 살았으나, 엄청난 노역을 하면서도 애굽 사람들을 해치지 않았다. 그러나 이슬람은 다르다. 그들은 전 세계에서 주요한 테러의 핵심이며 주인공으로 세계를 경악케 한다”고 했다.

이들은 “미국이 아프간 전에 개입하게 된 것도 지난 2001년 이슬람에 의한 9·11테러 때문”이라며 “이때 무고한 미국인 30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들이 가진 종교 특성 때문이다. 이번에 아프간을 점령한 탈레반도 그들이 신봉하는 ‘샤리아법’이 우선한다고 천명했다”고 했다.

국제사회, 아프간 난민 근거지 만들고 지원해야… 종교적 신념으로 도와준 사람 해칠수 있어

언론회는 “이슬람은 이것을 먼저 내려놓아야 한다. 자기 국가가 싫어서 그 고통스런 난민의 길에 나선 그들이 한없이 안타깝고 불행하게 느껴지지만, 지금은 당장 어려움이 있어 남의 신세를 지다가도,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으로 되돌아가서 은혜를 베푼 사람들을 해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고 본다”며 “그렇다면 그들의 불행은 그들이 져야할 숙명일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도 이슬람교 사람들을 국내에 들어오도록 무조건 받아들이기 보다는, 국제 사회가 노력해 아프간 난민만의 근거지를 만들어 주고, 그곳에 대한 지원을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언론회는 “아프간 난민 문제, 안타깝고 복잡하지만, 성급하고 졸속의 인도주의를 지양(止揚)하고, 신중해야 한다”며 “우리 국민들의 안전이 가장 먼저 고려돼야 한다. 세계 보편의 인류애를 인정하지 않는 이슬람 난민의 유입이 결코 성급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아울러 “과거 아프간의 탈레반은 한국의 기독교인들을 무참히 살해하기도 했다. 기독교인이라는 것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우리 기독교는 그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며, 어려움을 만난 난민들을 위해 방법을 찾아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이번 국내에 입국한 378명의 아프간 난민들은 길게는 7년~8년 이상 우리 대사관과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한국병원 등에서 함께 일해 온 동료들과 그의 가족들이다. 이 중 절반가량이 10세 이하의 어린아이들이며,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들의 신원을 철저히 확인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그러나 언론회의 충고와 같이 유럽의 선례를 볼때 이 일은 매우 신중해야한다. 그러므로 선을 행하는 일에 있어 지혜를 주셔서, 국제사회가 아프간 난민이 머물수 있는 곳을 마련하고 난민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또한, 난민뿐 아니라 여전히 아프간을 탈출하지 못하고 남아 있는 아프간의 영혼들, 특히 성도들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영원한 생명의 복음의 능력으로 고난을 이기게 해주시고 그들을 통하여 아프간에 속히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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