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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수십 년만의 혹한 속 도움의 손길 절실

시리아 주민들이 연료나 난방장비가 전혀 없이 영하 10도의 매서운 추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고 국제구호단체인 바나바스에이드가 최근 인터넷판을 통해 밝혔다.

시리아는 지난 해 12월에 몰아닥친 수십년 만의 폭설과 한파로 당장 담요와 난방장비 그리고 따뜻한 옷이 절실한 상황이다.

국제 사회에 시리아에 대한 도움을 요청한 UN은 시리아의 국민 중 약 절반이 외부 원조에 의존하고 있고 이런 상황은 2014년 3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터키, 레바논, 요르단 등 주변 국가들의 난민 캠프에서 생활하고 있는 난민들의 고통은 가장 극심하다. 당장 먹을 식량과 살아갈 집을 구하기에도 벅찬 이들에게 추위는 또 하나의 엄청난 시련인 셈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바나바스에이드는 시리아의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추위를 이길 수 있는 담요와 옷, 난방장비 등을 보급하고 있다.
바나바스에이드의 한 관계자는 “지난 달 우리는 기독교인이 많이 거주하는 와디알나사라 지역에 약 1100장의 담요를 나누어 주었고, 지금 3000장의 담요를 추가로 나눠주고 있다. 또 알레포 지역에서는 1500개의 난방장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동사한 어린이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런 상황 속에서 2000명에 가까운 아이들에게 따뜻한 옷을 전달해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알레포에서 겨울옷을 선물 받은 한 아이는 “당신이 말해준 대로 우리 주 예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셨어요.”라고 기뻐했다고 바나바스에이드측은 전했다.

한편 국제 구호단체들은 ‘시리아 국민들이 이번 겨울을 견디기에는 식량 또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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