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콜 의원, “증거가 우한 연구소를 지목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유출됐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돼 온 가운데, 미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마이클 맥콜 의원(공화당)이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기원을 두고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한 보고서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우한연구소에서 유출됐다고 밝혔다.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보고서는 증거의 우월성이 코로나바이러스가 2019년 9월 12일 이전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사고로 유출됐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주장했으며, “유전적으로 조작된 이 바이러스는 2012년부터 2015년 사이에 윈난성의 한 동굴에서 수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맥콜 의원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의 기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면서 우한 수산시장이 코로나 발병의 근원이 아니라 보고서가 제시한 대로 증거의 우월성이 바이러스연구소를 근원으로 지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고서 부록에는 연구소 유출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이 인용됐으며, 연구소 소속 과학자 및 관계자들이 연구소에서 진행된 연구 종류를 숨기거나 은폐하려 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연구소에서의 느슨한 안전 프로토콜이 제대로 보고되지 않았다는 내용도 담겼다.
보고서는 또 연구원과 중국 당국자, 잠재적인 미국 시민이 코로나 기원과 관련한 정보에 혼란을 주고 실험실 유출 가능성에 대한 공개 토론을 억압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코로나19 연구소 유출설 부인… WHO, 재조사 협조하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을 두고 중국 당국자들은 연구소 유출설을 부인하며 바이러스가 동물을 거쳐 인간에게 옮겨왔다고 주장해 왔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도 지난 3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연구소 유출 가능성이 극히 낮다”면서 자연 기원설에 무게를 뒀다.
다만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추가 기원조사가 필요하다며 “모든 가설이 아직도 테이블 위에 남아 있다. 우리는 아직 바이러스의 근원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근 WHO는 중국에 코로나19 확산 원인을 밝히기 위한 재조사에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재조사에는 중국 당국자들이 거부한 연구소 감사 등이 포함된다.
또한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정보당국에 실험실 유출설을 포함해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하고 90일 이내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하며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려는가” (시편 4:2)
중국 우한 연구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유출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속이며 원인규명을 위한 조사를 거부하고 사실을 은폐하려한다.
지난해 4월 미국으로 망명한 홍콩의대 공중보건대학원의 옌리멍 박사는 작년 7월 28일 백악관 수석전략가를 지낸 스티브 배넌의 유튜브 채널 ‘워룸’, 온라인 매체 아메리카 보이스 뉴스에 출연해 “우한코로나 바이러스는 자연적으로 생긴 것도, 우한 화난수산시장에서 시작된 것도 아니다”라면서 “우한코로나 바이러스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실험실에서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또한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에서 코로나 19의 기원을 조사 하던 당시, 중국 당국이 바이러스 기원의 단서를 이미 갖고 있었음에도 꽁꽁 숨기고 공개를 거부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이제 중국 정부가 정직하게 우한 연구소 바이러스 유출 의혹에 대해 명백하게 밝히고, 잘못이 있다면 전세계에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전세계적 손해에 대한 정당한 배상을 지불하는 정상적 단계를 밟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중국 공산당이 어둠에서 빛 가운데로 나아가게 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믿음과 용기를 주셔서 두려움에서 정직함을 택하고 이 일을 정산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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