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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기념일 맞아 자유언론 SNS ‘게터(GETTR)’ 등장

▲ 자유언론을 표방한 SNS 게터(GETTR)

미국의 독립기념일 7월 4일을 기해, 표현의 자유를 추구하는 새로운 SNS 플랫폼 ‘게터(GETTR)’가 출시됐다고 CBN뉴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BN은 트럼프 전 대통령 팀이 주도해 개발된 게터는 특정 의견에 반대하거나 거부할 때 그 사람을 삭제하거나 원천봉쇄하는 ‘취소문화(cancel culture)’가 만연한 기존 대형 미디어에 대항하는 열린 미디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 보수적 관점을 가진 문화인이나 정치인을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에서 퇴출 시키거나 지지를 철회하는 ‘취소문화’는 문화전쟁의 양상마저 띄고 있다.

‘다 함께’라는 의미의 ‘Get Together’의 약자인 ‘GETTR’에 대해 트럼프 팀은 “기존 미디어의 취소문화와 미디어 독점에 대항하여 상식과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아이디어 시장을 만든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 고문 제이슨 밀러는 폭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다 함께’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플랫폼의 진정한 의미는 서로 정치 색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자기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초기 사용언어에 한국어가 포함됐다.

밀러 고문은 “저희는 정치 성향이 다른 사람들을 원합니다.”라고 밝히며 “우리는 자유를 원하기 때문에 앱을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 출시한다.”며 “우리가 추구하는 자유는 미디어 독점으로부터의 자유, 그리고 캐슬문화로부터의 자유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앱을 7월 4일에 출시한 건 우연이 아니라 이런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생각에 나온 것”이라며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계정을 삭제하는 플렛폼이 아닌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플랫폼, 진정한 의미에서 미디어 독점에 대항할 수 있는 플랫폼은 지금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게터 사용자는 최대 777자의 게시물을 작성할 수 있으며 최장 3분짜리 비디오를 호스트할 수도 있고 기존 트위터 게시물을 이전할 수도 있다. 이번 플랫폼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부터 강제로 계정을 삭제 당한 후부터 추진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특히 지난 1월 6일 국회에서 있었던 의사당 폭동사건을 계기로 거의 모든 플랫폼에서 삭제됐다.

한편, 밀러 고문은 이번 플랫폼은 그저 보수주의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어 외에도 스페인어, 프랑스어,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는 게터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환경에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캔슬(cancel)은 취소하거나 폐기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러나 캔슬문화(cancel culture)는 단순히 취소, 폐기의 의미보다, 지지를 철회하고 특정 커뮤니티에서 매장시킨다는 의미로 사용돼어 왔다.

그동안 캔슬링은 공인들의 못마땅한 행동이나 의견에 대해 그들에 대한 지지를 취하거나 불매운동, 작품 홍보 거부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유명인사들에 대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계를 끊거나, 이제는 서비스 제공업체에 의해 퇴출되는 원천봉쇄 형태로까지 나아가는 극단적인 취소로 나타나고 있다.

로마서는 1장에서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그대로 내버려 두시고,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는데, 이들의 모습을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하며, 비방하며, 무정하며, 무자비한 자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악의와 불의한 자에 대해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면 그를 긍휼히 여기고 너그럽게 용서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우리 인생이 창조주 하나님께로부터 이렇게 존귀히 여김을 받은 것처럼 죄인중 괴수인 우리가 누구를 적대시 하지 않도록 기도하자. [크리스찬타임스=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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