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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 통신] 니라공고 화산 피해지역을 방문하며… “하나님만 찾고 구하세요”

▲ 물 공급을 받기 위해 하루 종일 기다리는 피해민들. 사진: 김경희 통신원 제공

지금 이때에 이곳에 세워주신 주님께 묻습니다. “제가 무엇하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은 상상 속에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이스라엘과 인류와 역사를 함께 하셨고, 전쟁과 평화, 그리고 죄와 심판, 절망과 소망을 통해서 주님은 주의 일을 지금도 하고 계십니다. 지금, 여기, 우리와 함께 하심이 그분의 갈망이기 때문입니다.

니라공고 화산 피해지역과 피해민 거주지를 방문하였습니다. 필요를 요구하며 입을 여는 그들에게 무엇으로 만족이 될까요? 그들의 아우성 앞에서 제가 외칠 수 있는 것은 하나였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사람을 보지 마세요. 오직 주님만 찾고 구하세요.”

감사한 것은 이곳의 아픈 소식을 들은 여러분이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피해민들이 난민촌에서 자립하여 나갈 날들이 속히 오도록, 이곳에 “소망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기도의 자리에서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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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5인 기준)에 지급되는 임시 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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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는 많고 공급자는 적은 관계로 나누고, 나누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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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카드를 받은 자들이 후원된 물품들을 나누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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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지붕 고사하고 비닐천막도 부족하여 종이로 담을 만들어 바람을 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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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아파도 돌아볼 사람이 적어 밖에 누워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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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스폰지 위에 온 가족이 누워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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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어떠하든 조금이라도 먹을 것을 즐겁게 나눠 먹고 있는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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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선교사 | 콩고민주공화국의 동북지역 고마시에서 이 땅의 거룩한 다음세대를 세우기위해 남편 윤성운 선교사와 헤브론 고마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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